반응형

(2016 6월 시험결과입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해보자면 모 전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공대를 졸업했고 학생시절에 따로 금융 쪽 관련 과목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zero base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를 해서 사실 학생분 들처럼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하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퇴근 이후 인터넷강의 듣기 주말에 정리하기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치기 1주일 전에 휴가까지 내면서 심도 있게 공부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슈웨이져로 정리하고 시험을 친다고는 하지만 레벨 2에서는 중요한 것이 커리큘럼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가야 합니다. 슈웨이져 문제들은 사실 지문 길이도 짧고 난이도도 쉬운 것들이 많아서 시험과는 다소 차이가 존재합니다. 레벨 1과는 다르게 커리큘럼을 열어봐야 되고.. 물론 내용 정리도 하게 되면 좋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다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Level 2의 핵심은 valuation입니다

결국 valuation의 핵심은 Future Cash Flow를 어떻게 가져올 것이냐 에서 출발하는 것이지요. 이를 통해 Equity, Fixed Income, Alt, Derivatives 등의 가치를 valuation하는 Model에 대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과목들은 계산도 중요합니다. CFA 시험 특징이 무리한 계산은 안 나오고 있으니 Test Bank 가 조금 계산 관점에선 과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test bank는 거의 한 지문에서 주로 한 두 가지의 개념을 묻고 계산을 하도록 하나 시험에서는 한 지문에서 많은 내용을 차례차례 물어봅니다. , 지문 한 두 개 나온다고 해서 책의 한 두 부분만 커버하면 될 게 아니라 거의 안 나오는 부분 없이 출제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equity, FRA는요!

 

가장 중요한 Big 2을 뽑아보자면

Equity, FRA 입니다. . . 그리고 이 두 가지가 그래도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절대로 70%넘겨서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공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Equity는 여러 가지 valuation 방법이 point이고 FRA OCI에 들어가는 4가지 항목에 대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level1은 기본 income이라면 level2 oci이지요. 각각 방법들에 대해서 잘 정리하면 사실 level1 보다 쉽다고도 느껴집니다. 물론 pension은 이해하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차근차근하시면 못 넘을 산은 또 아닙니다

 

그리고 많이들 파생상품을 어려워하지요.

파생상품은 CDS를 제외하고 모든 상품들이 큰 맥락이 동일합니다. 그 시점에 남아있는 cash flow의 가치. 물론 CDS도 크게 보면 동일하지만.. 개념의 출발이 credit이라 확률 개념도 들어가서 새롭게 보이는 것이긴 하지요

 

마지막으로 단순한 암기보다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tem Set

Q#TopicMax Pts<=50%51%-70%>70%
-Alternative Investments18-*-
-Corporate Finance36-*-
-Derivatives36--*
-Economics36--*
-Equity Investments54--*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36*--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72--*
-Fixed Income Investments36-*-
-Portfolio Management18--*
-Quantitative Methods18*--


원래 corp를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70%을 못 넘겼습니다. 아마 계산실수를 조금 한 듯 하네요. ㅠㅠ 

 

이번 시험은 특이하게 Equity가 줄면서 Economics가 늘어났습니다..

이렇듯 minor한것 하나 포기했다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부분이 살짝 변경되면 그야말로 그 시험은 포기해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돌아보면 나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분들도 누구나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하세요~

 

반응형
반응형


당신의 방은 당신 그 자체이다.

방을 보면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 중 하나가정리, 정돈, 비우기, 버리기. 최근에 본 휘게 라이프도 그렇고 심플 라이프 등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제의 책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인데 방 정리를 통해서 통해서 긍정적인 흐름에 물꼬를 틀 수 있고 그로써 성공하는 삶에 가까워 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이렇게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고 이것은 나 역시 다를 바 없다.

 

단순히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성공이랑 방 정리가 얼마나 상관이 있을까 싶어지지만, 잘 생각해보면 굳이 책을 보지 않고도 수긍할 수 있기는 하다. 여기저기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고, 버려야 할 물건도 굴러다니며 정리되지 않고 어지러운 방에서 사는 사람과 늘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어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된 방에서 사는 사람을 비교해본다면 어떤가? 단순히 생각해도 후자의 사람이 성공하는 삶을 살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어지럽히고 사는 천재도 있긴 하지만.


저자는 21년 동안 청소사업에 종사하며 수많은 사람의 방을 보았고, 방마다 거주자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힘이 있어서 동일한 에너지를 끌어당긴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는 이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건에 따라 다섯 가지 레벨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방이 다섯 가지 레벨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을 통해 내 삶에 적용을 해보았다. 중간 정도 수준인 것 같다. 많이 어지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깨끗하지도 않은 수준. 책상 위엔 노트북, 읽고 있는 책, 영양제 등등 정리되지 않고 널 부러져있는 것이 보인다. 방 바닥도 읽고 있는 책들로 가득하다.   


집이란 장소는 거주자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곳이다. 일반 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을 밖에서 보내고 들어오는데 집에 들어갔을 때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함과 여기저기 쓰레기와 먼지가 쌓인 물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냥 피곤할 것 같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매번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산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분명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소중한 쉬는 시간을 위해서 집안 정리, 방 정리는 의식적으로 챙겨야 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인테리어 책들에 나오는 듯한 아주 깔끔한 디자인의 집이라면 어떨까? 요샌 꼭 돈이 아니어도 감각만 있다면 싸게 깔끔한 집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준다면 깔끔하게 주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것이 또 하나의 좋은 습관이 아닐까?


 많이들 경제공부니 재테크 공부를 통해 지금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것들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매일 시야에 들어오는 자신 주변의 환경을 먼저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지저분한 집, 정리되지 않은 방과 사무실 등이 성공의 방해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내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작은 실천을 습관화해서 성공하는 삶의 기틀을 마련해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자기소개서 작성 팁


많은 취준생들이 처음으로 고민을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자소서작성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들을 보면서 글짓기를 하려고 하는데 아 내가 뭐하고 살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할 것이고 평범하게 살아왔다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평범한 경험들을 회사에서 좋게 봐줄까라는 고민도 하게 될 것 이구요. 혹자는 나도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소개를 합니까 라고 한다지만

옛날에 고민했던 내용들을 차근차근 풀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실은 회사 다니다가 우연히 자소서를 검토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가지고 옛날을 추억할 겸 겸사겸사 ^^)


1.     과거를 돌아보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이 살아온 과거에 대해서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짧게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고, 조용히 까페에 앉아서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대학교 때 수업들은 내용, 교수님들이 해 주신 말씀, 동아리 경험, 봉사 활동, 여행간 경험, 아르바이트 한 경험, 교환학생, 읽은 책 등등 자신이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한 내용들을 쭉 정리해보세요.


2.     회사 그리고 직무와 연결시키기

앞에서 돌아본 자신의 삶을 지원할 회사와 직무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질문에 대해서 답을 묵묵하게 하는데 사실 뽑는 사람 입장에선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회사와 직무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왔다 정도는 보여줘야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연결시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회사에서 하는 일을 최선은 경험해보기, 차선은 보기, 그래도 안되면 듣기라 생각합니다.

서두에도 이야기했듯 신입 지원한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불소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저 포함 총 세 명이 같은 자기소개서를 검토했었는데 두 명이 엑스 표시하면 그 지원자는 탈락되는 것이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조금 잔인하지만..) 대부분 평범했으나 기억 남는 한 자소서를 설명해 보자면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그것에서 조금 추가해서 다른 나라에 팔 고 싶다는 이야기를 서술한 자소서가 있었습니다. 물론 1년 넘게 지난 나름 구식(?)의 기술이었긴 하지만 보고 나서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생 일 텐데 인터넷 등에서 혹은 선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구직자의 자세는 되어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쓴 다면 면접 때 보는 임원 분 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이쪽 방향으로만 잘 물어볼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면접을 들어가면서 문제를 알고 간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가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2개월간 단기 아르바이트를 해봤습니다. 단순 서류 정리였지만 알바라고 딱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주시는 분과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놓고 나중에 이런 직무를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풀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학교마다 경력개발센터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곳에 가서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연락처를 받아서 공손하게 연락 드리고 이야기를 듣는다던가 가능하다면 견학하는 등 최소한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과는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끽해야 경영학과 정도? 그럼에도 회사의 직무와 연결 할 수 있는 어떤 경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어문 계열이라면 어학능력을 통해 해외 영업을 잘 할 수 있다 라던가 심지어 심리학과여도 소비자의 심리를 잘 연구하겠다 등으로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공계라 큰 고민을 안 해 봤기는 하지만요.).


3.     Review 요청

요즘은 유료로 해주는 분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배 몇 명에게만 전달해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나름 경험이 중요한 것이라. 그리고 리뷰를 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지요. 이러면서 여러 명의 공감을 얻게 된다면 그만큼 합격에 가까워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취준생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미니언즈, 마이 팻의 이중생활 등등 잘나가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의 작품이다.

라라 랜드에 이어 '듣는' 즐거움을 가득 채운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물론 귀여운 케릭터를 보는 맛도 상당하다.


현실에 꿈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던 동물들이 오디션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무척 단순하게 전개되지만, 노래에 100%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기분 좋은 배려처럼 느껴진다. 듣기로는 64개의 노래가 곳곳에 나온다고 하는데 영화 끝나자마자 누가 부른 건지 찾을 수밖에 없을 정도의 완벽한 퀄리티였다. 특히 pop을 좋아하는 나는 귀가 호강하는 두 시간이었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며 마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수많은 노래들로 콘서트를 열어주는 기분이다.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보는 애니메이션인데 너무 어른(?) 식의 해석인가.)


Plot은 단순하다. 많은 동물들에게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은 극복하고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내용이다. 누군가 에겐 가족의 문제 누군가 에겐 무거운 현실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사는 문제 누군가 에겐 돈의 문제 누군가 에겐 사랑의 문제 등등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한번쯤 겪을법한 문제들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 팀 한 팀의 어려움을 알고 보니깐 뭔가 흐뭇하다. 나도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안경도 옷이다 라던가 등등 많은 광고가 있었지만

내 생각엔 안경은 눈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내 몸같이 편한 안경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


이전에 쓴 안경은 젠틀몬스터 뿔테거나 그냥 싸구려 뿔테 몇개.. 


코 위에 눌린 자국도 싫고 실증도 나고 무엇보다 무겁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사는게 

(인생은 편하게 사는게 좋으니깐! 이러한 문제 말고 인생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니 하나 없애자는 차원에서)

큰 맘 먹고 안경점을 갔다.

물론 그 당시에는 가벼운 테 안경을 찾으러 간 것이었으나

결국 나도 모르게 린드버그 모르텐 안경을 쓰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사실 안경사분께서도 린드버그 안경을 착용중이셨고 이 안경은 끝판왕이라며 자기도 10년째 쓰고있다는 말에 끌린것이긴 하지만


그것도 포함하고 다음 feature가 나를 끌리게했다. 


스칸디나반도 스타일의 무리하지 않은 디자인

유행타지 않고 중년까지도 착용가능 할 것 같은 느낌

깃털같이 가볍고 - 대략 3 gram

2년 무상 as

부속품은 평생 공짜..(뭐 이건 그닥 비싼건 아니겠다만..)

게다가 딱 맞는 클립선글라스도 구입가능했다. 


사실 유명하다 이정도만 알고 안경점에 갔기 때문에 가격에서 조금 놀라긴했지만.

그래도 공부해보자는 차원에서 집에 가는길에 여러가지 찾아보고 사이트도 들어가보았다. 


덴마크의 한 가족 작업장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안경을 만들자는 일념하에 최상의 안경테를 만드는데 헌신한 이전 설계사인 헨릭 린드버그(Henrik Linberg)는 "당신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린베르그 안경을 사용해야 한다면 아마 당신이 안경을 쓰고 있는지 잊어버릴 것이다. " 라고 말한다. 수 많은 유명인사들과 (문재인 안경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 착용하면 다른 안경은 거들떠도 안본다는 이 안경


에어 티타늄이라는 소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고 실제로 친구 한 명은 축구하다가 떨어뜨리고 실수로 밟기까지했는데 안경테는 멀쩡했다고 이야기했다. (렌즈는 박살났지만..^^;)


게다가 Blue Light 차단 렌즈를 꼈는데 회사에서 눈이 뻑뻑하지않아서 참 행복하다.

비록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평생 착용할 생각으로 구입했다) 편하고 잘보이는 안경 때문에 행복한 요즘이다. 


다음번엔 린드버그 혼테 안경을 도전해보고싶다. 먼 훗 날이겠지만.  


린드버그 안경과 케이스와 함께 촬영~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