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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초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보다는 조금 늦은 시기에 한국에 개봉했지만 보는 내내 잔잔한 감동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에서의 기술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때입니다. 허나 이 영화는 단순히 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인종, 성별 차별을 극복하고 나사에서 성공적인 인물이 된 3인의 흑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60년대에는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은 우주 개발 경쟁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사실 사용 용도야 별게 없었을 수도 있지만 서로의 기술적 우수함을 뽐내기 위한 수단으로 누가 먼저 우주에 사람을 보내느냐가 큰 화두였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소련이 먼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을 하게 되고 (유리가가린 – 1961412일 지구의 상공을 일주해 인류 최초 우주비행을 성공한 사람) 미국은 크게 자존심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 덕분에 NASASpace Task Group의 국장 알 해리슨과 직원들은 상당한 압박을 받는 중입니다.결국은 그녀들이 적재적소에서 일을 잘해서 미국은 결국 존 글렌을 궤도에 진입시키는걸 성공합니다.


 당시 미국은 유색인종은 화장실을 따로 쓸정도로 차별대우를 받고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세 여성은 모두 각자의 능력과 끈기 등을 통해서 차별을 뚫고 엔지니어가 되고 Supervisor가 되는 등 차별에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을 하게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인종 차별에 대한건 책에서만 보던 내용이라 나름 최고의 전문가들이 일한다는 나사에서조차 당연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깨어있는 리더를 통해서 하나하나 변해가는 모습에 리더의 소중한 덕목도 알 수 있었습니다.



To find the genius among those geniuses


 어쩌면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능력있는 조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있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도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누군가의 희생, 투쟁이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어쩌면 우리나라도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급속도로 발전해서 그런지 사실 의식적인 면은 자본의 양에 비해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이런 아픔을 통해서 성숙해진 것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사회 전반의 아픔들을 잘 씻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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