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주변을 다니다 우연히 들어간곳이다.
사실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간건 아니고..
우연히 그 주변을 지나다가 밥시간이 되서 뭐먹지 하고 서성이는 도중..
다른 가게들은 한산한데 유난히 여기 강촌숯불닭갈비만 사람이 북적거려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저녁 5:30 조금 이른시간이었지만 한자리 빼고 가득차 있었다. 그 자리를 딱 가게되서 lucky 한 날이었다.
밑반찬은 뭐 특별한게 없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된다.. 쌈무 조금, 마늘 조금, 깻잎 조금.
계란+간장조림?은 오래된건지 그릇 바닥에 붙어있고
그마저도 하나 더달라고하니 리필은 한번뿐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상추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걸 싶었지만,
여기 서비스는 뭐 이래도 장사 잘되나보다 싶었다.
그만큼 맛있겠지뭐...하며 먹었다.
둘이 갔기에 그냥 2인분을 시켜봤다. 숯불 닭갈비는 3대에 12,000. 총6대를 직접 구워주셨다.
일단 불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뜨겁다. 여름이면 땀 범벅이 될듯. 그게 맛의 비결일까 싶기도 하다.
적절히 매콤한 닭가슴살에 매콤한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긴 했다.
그래서 1인분을 더 추가하고 먹으려고 했는데...
추가는 스스로 구워야된다고 했다.
뭐 그러려니...서비스는 뭐... 이래도 장사잘되니 ㅎㅎ
2시간이상 앉아있지 말라는 문구랑 연결이 된다. 더 시키지말라는건 아니겠지 설마.
그래도 어깨넘어로 본걸로 많이 뒤집어가며 잘 구워먹었다.
후식으로 먹은 열무국수는 식초국수느낌.
그래도 약간 매운걸 먹고 난 이후인지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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