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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옷이다 라던가 등등 많은 광고가 있었지만

내 생각엔 안경은 눈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내 몸같이 편한 안경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다.


이전에 쓴 안경은 젠틀몬스터 뿔테거나 그냥 싸구려 뿔테 몇개.. 


코 위에 눌린 자국도 싫고 실증도 나고 무엇보다 무겁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사는게 

(인생은 편하게 사는게 좋으니깐! 이러한 문제 말고 인생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니 하나 없애자는 차원에서)

큰 맘 먹고 안경점을 갔다.

물론 그 당시에는 가벼운 테 안경을 찾으러 간 것이었으나

결국 나도 모르게 린드버그 모르텐 안경을 쓰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사실 안경사분께서도 린드버그 안경을 착용중이셨고 이 안경은 끝판왕이라며 자기도 10년째 쓰고있다는 말에 끌린것이긴 하지만


그것도 포함하고 다음 feature가 나를 끌리게했다. 


스칸디나반도 스타일의 무리하지 않은 디자인

유행타지 않고 중년까지도 착용가능 할 것 같은 느낌

깃털같이 가볍고 - 대략 3 gram

2년 무상 as

부속품은 평생 공짜..(뭐 이건 그닥 비싼건 아니겠다만..)

게다가 딱 맞는 클립선글라스도 구입가능했다. 


사실 유명하다 이정도만 알고 안경점에 갔기 때문에 가격에서 조금 놀라긴했지만.

그래도 공부해보자는 차원에서 집에 가는길에 여러가지 찾아보고 사이트도 들어가보았다. 


덴마크의 한 가족 작업장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안경을 만들자는 일념하에 최상의 안경테를 만드는데 헌신한 이전 설계사인 헨릭 린드버그(Henrik Linberg)는 "당신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린베르그 안경을 사용해야 한다면 아마 당신이 안경을 쓰고 있는지 잊어버릴 것이다. " 라고 말한다. 수 많은 유명인사들과 (문재인 안경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 착용하면 다른 안경은 거들떠도 안본다는 이 안경


에어 티타늄이라는 소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고 실제로 친구 한 명은 축구하다가 떨어뜨리고 실수로 밟기까지했는데 안경테는 멀쩡했다고 이야기했다. (렌즈는 박살났지만..^^;)


게다가 Blue Light 차단 렌즈를 꼈는데 회사에서 눈이 뻑뻑하지않아서 참 행복하다.

비록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평생 착용할 생각으로 구입했다) 편하고 잘보이는 안경 때문에 행복한 요즘이다. 


다음번엔 린드버그 혼테 안경을 도전해보고싶다. 먼 훗 날이겠지만.  


린드버그 안경과 케이스와 함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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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다. 

작심 3일이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의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면 결심한 사람들의 1/4 1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한다. 왜 사람들의 결심은 짧게 지속되고 끝나버리고 말까? 이것에 대해서 UCLA 의대 교수인 로버트 마우어 박사는 계획의 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모든 변화는 아주 작고, 가볍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데




큰 목표 – 두려움 직면 대뇌피질 기능 저하 – 실패

작은 목표  두려움 우회  대뇌피질 기능 정상  성공





이렇듯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 차근차근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내용은 small step 전략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를 들어서 거창하게 제 2 외국어 끝내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나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한 개 암기 등으로 달성하는데 부담이 안 되는 범위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론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작은 상상만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마음 조각하기라고 하는데 이것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 무엇 일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효율이 배가 되겠지?

많은 사례들로 뒷받침한 그의 연구를 토대로 나도 2017년의 목표를 스몰 스텝으로 차근차근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러한 스몰 스텝 전략은 쉽기는 하지만 인내심을 요구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권한다. 즉 노력하는 느낌 조차 들지 않도록.

그리고 중요한 건 작은 성공에도 어울리는 보상을 스스로에게 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응용도 가능한데 개인의 목표 달성 성공뿐만이 아니라 기업, 병원, 정부 기관 등에서도 다양하게 응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건 직장에서의 에피소드이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회사가 잘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라는 거창한 질문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나아가서 저 설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등으로 작은 질문들을 통해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참 중요해 보인다.

질문이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이것이 창의력의 출발점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질문을 하면하 출발하는 것이 리더의 덕목이 아닐까 싶다.


매일 매일 꾸준히 다음 질문들을 하면서 고민을 해봐야겠다.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취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

경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나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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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행복연구소의 마이크 비킹 소장이 쓴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의 행복을 연구하는 곳이라니, 가만히 있어도 행복할 곳인 것 같아 부럽다. 행복에 대해서 연구하다 보니 결과는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가 자국의 복지 시스템이나 교육의 질보다, 일상 속에 스며든 '휘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휘게 라는 것이 무엇일까?

덴마크어 휘게 (hygge) 는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어떤 정취나 경험,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휘게하다라는 표현을 입버릇처럼 사용한다고 한다.


휘게의 핵심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일생 중에 어쩌다 한번 일어나는 특별한 행운이 아니라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중에 숨겨진 소박한 순간들을 말한다. 일상 중에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하며 생활하는 것이 휘게 의 출발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돈이 많이 들까? 라는 것이다.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자면

휘게를 극대화하는 데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양초보다 더 비싼 먼가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면 말이다. 휘게는 돈을 더 많이 소비함으로써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정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 휘게는 시장 자본주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개인의 행복에는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 휘게는 삶의 가장 단순한 것에서 느끼는 기쁨이며 거의 아무런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휘게는 휘게는 맛과 소리, 냄새, 질감, 시각으로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케이크, 커피, 어머니께서 볶아주신 불고기 된장찌개 등등

생각만해도 마음속에 소소한 기쁨이 흘러나오는 이것이 바로 휘게의 맛이다.

사실 이 저자는 달콤함만을 강조했지만 나는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돈까스가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편한 추리닝 바지를 입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책 한 권 읽는 것. 덴마크 사람들의 벽난로 사랑이 이해가 된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휘게는 도처에 존재한다.

 

요약해보면

휘게한 삶을 살기 위해 책에서 다음 같이 휘게 십계명을 소개하였다.

1. 분위기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충실 한다. 휴대 전화를 끈다

3. 달콤한 음식

커피, 초콜릿, 쿠키, 케이크 사탕/ 더 주세요!

4. 평등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하거나 TV를 함께 시청한다

5. 감사

만끽하라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일지도 모른다

6. 조화

우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당신을 좋아한다.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편안함

편안함을 느낀다. 휴식을 취한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휴전

감정 소모는 그만 정치에 관해서라면 나중에 예기한다

9. 화목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관계를 다져보자 기억나? 우리 저번에..

10. 보금자리

이곳은 당신의 세계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다.

 

행복은 일상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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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최강 공부법 - 이노마타 다케노리



 이 책은 단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 없던 상태에서 하버드 의대에 합격하고, 하버드를 다니면서 동시에 보스턴 대학교 MBA까지 취득한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한정된 시간 동안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공부 법에 관한 책이다. 셀러던트를 꿈꾸는 나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책이다. CFA 공부하면서 유학 준비하는 나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될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다. 나는 어학연수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용기를 얻게 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그 흔한 어학연수도 다녀온 적 없었고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을 통해 전혀 다른 분야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모국어가 영어도 아니면서 평일에는 의사 박사 과정을 주말에는 E-MBA 과정을 동시에 해낸 작가가 그저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희망적인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방법으로 해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다 질리면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길게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시간 공부를 반복하면서 효율적으로 학습하였다

특히 주말에만 몰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평일에도 틈틈이 집중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이 훨씬 좋다는 것이다. 나는 평일에는 거의 책을 피지 못하고 주말에나 집중해서 공부하는 타입인데 이젠 평일에도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주는 포즈를 취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촉진되어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쑥스럽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파이팅 한번 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효율이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책상 앞 메모보드에 써놓았다. 파이팅 한번 하고 공부 시작하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체력관리법에서는 마음의 동요를 없앤다는 것에 동의 하였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흔들리기 마련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남들이 한심하게 생각할 텐데.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등등 여기서 저자는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서 남들보다 돈을 못 벌어서 남들보다 낮은 목표를 향해 가는 것처럼 느낀다던가 등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훌륭한 사원은 퇴근도 빠르게 하며 휴가는 계획적으로 떠난다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빠른 퇴근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LEAN) 공부 법은 시간 낭비를 없애고 해야 할 일에 100퍼센트 집중함으로써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바빠서 공부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 도요타 자동차에서 생산 기술을 높이고자 도입한 방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목표의 가시화 낭비 제거 개선 습관화 작은 승리의 반복인데 저자는 이 내용을 공부에 적용하였다. 단순히 영어 잘하기가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영어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TOEFL을 이용해서 목표를 세웠다. 내년까지 80점 그 다음 년도까지는 100점 등등으로. 그러면서 필요 없는 것들은 제거하고 꾸준하게 하게 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게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성과는 계단식임을 깨닫고 단기적으로 성과가 안 보인다고 좌절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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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하고 아름다워 슬프기도 한 그런 영화

포스터에서부터 느낌이 온다. 황홀한 밤하늘 수놓은 별들 아래 자유롭게 춤추는 연인

아직은 철들지 않은 고집과 서툰 모습,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 각자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과

Here's to the fools who dream.

 

영화도 그렇다. 아름다운 색감과 귀를 호강시키는 멜로디, 음악.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존레전드의 끈적한 보이스까지!

 

위플래쉬 감독이 만든 뮤지컬 영화. 알기로는 라라랜드 각본을 더 먼저 썼었는데 투자를 못 받아 

좌절감을 가지고 위플래쉬를 먼저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영화에선 광기를 제대로 표현했던 것일까?

혹시 그 교수님께 마음을 투영시킨 것 일까!

덕분에 라라랜드는 작가가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확실히 jazz를 좋아하시는 분인 것 같다..

 

엠마스톤이 맡은 미아 . 정말 배우 본인이 아닐까 을 정도로 딱 fit이 맞는 역할이었다

서툰 사회 초년생부터 관록의 여배우까지 모든걸 소화 할 수 있는 그 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의 모습까지

정말 어려운 역할이었을 건데 

마음속으로 난 아카데미 주연상을 밀고 싶다..^^

특히 audition 보는 것은 최고의 scene 가 될 것 이다.

 

남자배우인 고슬링도 담담하니 참 좋았다.

특히 마지막 피아노 연주는 정말......옛 생각이 문득 .

하하 내가 남자라는 티가 팍팍나네..

아마 여자분들은 고슬링에게 남자분들은 엠마에게 빠진 겨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가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비긴어게인의 플롯과 비슷해서 처음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 영화다.

 

마지막 결말은 나는 참 좋긴 했지만 영화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당연히 그럴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훌륭한 영화가 단순히 결말 때문에 이야기가 나온다는 건 참 아쉬울 것 같다.

 

아무튼 전세계적으로 히트치고 다음 작품도 잘 나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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