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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기대가 되는 단어일수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노동자를 없앨수도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번 문정부의 최저임금 상승률 선정에 그냥 아쉬웠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래 표에서 왼쪽은 실제 최저임금의 상승률, 오른쪽은 만약 7%로 상승했을때 경우를 나타냈다.

문정부는 2017년 5월 당선되었기 때문에. 2017 -> 2018 의 16.38%를 진행한 정부이다. 

당장 보기에는 최저임금 만원을 향한 여정이라 보이나. 급격한 상승이 가져올 피해를 생각하지 못한...

정책이다. 

  액수 상승률 액수 상승률
2016 6030 7.30% 6030 7%
2017 6470 16.38% 6452 7%
2018 7530 10.89% 6904 7%
2019 8350 2.87% 7387 7%
2020 8590 1.51% 7904 7%
2021 8720   8457  

만약 그냥 평소 하던것처럼 7% 상승했으면 어땠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돌아보면 둘간에 큰 차이는 없다. 

 

 가장 큰 아쉬운점은 왜 2017년에 16%이상 대폭 상승을 하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을 했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자영업자는 그야말로 지옥으로 가게되었고,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할 수 밖게 없게되었다.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올린다면 유지되었을 일자리가 은근히 있었을건데 급격히 상승했기에 그러한 .. 한마디로 애매한 일자리들이 대폭 사라졌다. 또한 기계가 점점 발전하면서 기계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늘고있다는것도 문제다. 당연하게도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세 사업체의 경우 당연히 인건비를 줄이기위해 해고가 시작되고,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키오스크가 공급이 되었다. 2017년 부터 급격히 증가한걸 볼 수 있다. 

 

아래 연구 결과를 봐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결국 영세한 사람들에게만 고스란히 피해가 가는 정책이다. 이런것을 생각안하고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가슴이 웅장해지기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상승시킨 것은 정말.... 

 

지금 돌아보면 임대차법과 동일하다. 

대상은 다르겠지만 소수만 혜택을 보고 대다수는 큰 피해를 보게된다는 것이다. 당장은 모르겠으나 전세상승으로 인해 자기가 사는 터전에서 점점 바깥쪽으로 멀어져야만 되는게 현실. 소수는 재계약을 하면서 2년더 비교적 싼 전세로 살수있게 되었으나. 그사람들이 2년이 더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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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마다 주주서한을 통해서 자신의 투자철학과 한해를 돌아보는 버크셔 헤서웨이 워렌버핏의 2020 주주서한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항간에 Tesla를 매입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역시나 거짓이었다. 그리고 Apple을 사랑하고있는건 아마도 애플의 서비스와 물건(스마트기기) 들이 하나의 큰 소비재라고 판단하고있는것 같다. 

가치투자의 대장, 대부 이신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을 살펴보자. 

 

#1. 수익

크게 볼건 $42.5 billion 의 Earning. $4.9 billion의 realized capital gains (수익낸 주식이라 이해하면 됨) 

그리고 $11 billion의 write-down (PCC 관련) 여기서 write-down은 자산가치 손상으로 인해 가치를 줄여서 장부에 쓴 거라고 보면된다. 한국말로는 상각? 이라고 표시하는것 같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2. COVID -19

 

사실 주식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갖고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변화를 겪은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신기한건 관련해서 거의 언급이 없었다. 이정도 상황은 그냥 별거 아닌것이다? 버핏과 멍거의 경우 경제상황이라던가 이런것에 집중하기 보다 사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종목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것에 초점을 두기때문에 일부러라도 언급을 안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특이한건 언론사들이다. 특히 2020은 미국사회에서도 격변?을 격은 한 해 이다. BLM, 의회 침입 등등. 미국사회의 큰 문제점이 수면위로 나온 한 해 인데 관련해서 언급이 없다고 비난하는 언론사들이 꽤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주주서한인데, 주주를 위해서 쓴 편지인데 왜? 라는 생각이 들지만. Billionaire로서 한 말씀 해주시길 원했나 싶다. 

 

COVID-19관련해서는 NFM 이야기로 한줄 나온게 전부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3. Buffett's "Big Mistake"

 

1965부터 2020 까지 연평균 수익률을 20%를 기록해온 그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바로 #1에서 이야기했던 write-down관련 이야기인데. 바로 Precision Castparts Corp 관련 이야기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PCC의 이익을 바라봤었다는 그의 이야기.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계산이 틀렸다는데, 코로나 상황에 철강업이 특히 비행기제조 관련해서 힘들었을수도 있겠다 싶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4. Best Performers

보험 부분과 에너지, 철도 infra 관련 투자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있음을 보였다.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가져오고 있고 이렇게 꾸준히 현금을 주는 사업은 참..부럽다 ㅎㅎ

그리고 특히 강조한건 Apple 투자와 관련된 내용이다. 

 

2016~2018까지 Apple 주식을 매입했고, 2020에는 살짝 판매해서 수익도 얻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Apple 지분이 오히려 증가했는데, 그건바로 Apple이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해왔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좋은 회사의 지분이 증가해서 좋은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Berkshire도 자사주 매입을 하기때문에 주주입장에서도 Apple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5. Conglomerates (대기업)

 

우리나라는 정말 대기업들의 나라이기때문에 오히려 더 쉽게 와닿을수있겠다. 주주서한에서도 Conglomerates 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수 있지만 우리의 Conglomerate는 다르다고 이야기하고있다. 회사 지분이 많으면 control 할 수 있는 부분이 커진다. CEO 선임이라던가 주주 투표에서 영향력이라던가. 그럼에도 자신은 control 여부와 상관없이 가치있는것에 투자한다고 말하고있다. 다른 Conglomerate 들이 명성을 더럽힌것이고..

 

#6. Bonds(채권) 관련? 

 

개인적으로는 투자 자산에 일정부분은 반드시 채권, 금, 상업부동산 을 반듯이 들고있지만 버핏의 관점에서는 그게 반드시 옳은것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채권은 주식과 correlation이 낮기 때문에 같이 갖고있으면 risk-hedge가 가능한 개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투자방식이다. 그럼에도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런식으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 특히나 지금은 채권의 수익률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낮기 때문! 가치있는 주식을 장기보유하는것이 최고라고 판단한다. 그냥 나도 코카콜라를 대신 사야되나....싶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7. Repurchase (자사주매입)

 

CEO관점에서는 자사주매입은 강력한 무기일수있다. 대부분 CEO는 목표주가 달성으로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인데, 스스로 목표달성을 위해 자사주매입을 하는 양아치?가 있기때문.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현금보유는 정말 중요하다. 사업을 위해서 투자할 힘이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버핏은 투자할 곳이 없다면 가만히 들고있기보다는 주주가치재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건 괜찮은 투자라 믿고있다.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결론!

사실 다 읽고나서 딱 한 줄이 기억에 남는다.

네 맞습니다 형님. 

 

출처: Berkshire Hathaway 홈페이지 SHAREHOLDER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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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COVID-19. 이런 힘든 상황속에서 명품업계는 어떻게 보냈을까?

그중에 대표적인 LVMH 그룹의 재무재표에서 특별했던 부분을 간단히 보고자 한다. 

자료 출처는 LVMH 그룹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연간보고서다.(2020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우선 LVMH 주식은 미국에 상장된 회사가 아니고 프랑스에 상장이 되어있다. 당연하게 유로로 구입을 해야된다. 지금 가격이 대략 530 유로. 시가 총액은 300조 이상되는 대기업이다. 삼성전자가 8만원 기준 약 450조 정도이니 어느정도 크기가 그려질 것이다. 이 그룹이 가지고있는 브랜드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패션 : Louis Vuitton, Herluti, RIMOWA, LOLO PIANA, FENDI, CELINE, Christian Dior, GIVNECHY, KENZO, Mark Jacobs

Wines & Spirits : Moët & Chandon, Dom Pérignon, Veuve Clicquot, Ruinart, Krug, Glenmorangie, Ardbeg, Belvedere, Eminente

시계 쥬얼리: CHAUMET, TIFFANY&CO, TAG HEUER, ZENITH, BVLGARI, FRED, HUBLOT

DFS, SEPHORA도 갖고있다. 그냥 화장품, 명품등에 투자하고싶다면 이거 고르는게 속편할정도. 

 

주가는 작년 2월 저점을 찍고 서서히 상승해서 신고가로 달리고 있는 상황. 

 

매출 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코로나로 인해 당연하게도 매출이 감소되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서 당연(?)하게도 retailing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마스크를 쓰고다니니 자연스럽게 화장품매출 감소로도 이어졌다. 그럼에도 Fashion, Leather Goods 사업부문은 2019년 상황을 거의 유지했군요. 

 

 

 가장 궁금했던 데이터는 분기별 데이터이다. 코로나 상황을 지나오면서 변해온 상황을 한눈에 알수있기 때문.

가장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던 심각한 상황이었던 2쿼터는 그야말로 "작살"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건 4쿼터의 회복력. 연말에 선물?시즌이기에 매년마다 4쿼터가 매출이 가장 높은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특히 Fashion 부분은 7000M 유로를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써가고있는 상황. 내년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한국 여자분들도 코로나 이후 많이들 명품을 구입하고있다고 하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여행을 못가서 라고 한다. 남자는 차, 여자는 가방.. 우리나라 여자들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이런 소비형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2020년 보고서에도 하반기에 강력한 회복을 보였다고 명시해놓았다. 특히 아시아 시장. 

 

 

이제 차근차근 Balance Sheet를 보자. 

크게 볼 점은 자산이 늘었나. 무슨 항목이 늘었나. 어떻게 늘렸는지 추측. 정도 겠다.

Cash가 늘었구나. 어떻게 늘었을까? 매출은 감소해서 늘릴 구멍이 없어보이는데..

부채항목을 살펴보자. 

아닐까다를까 부채(aka대출)을 이용해서 늘렸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자세한건 현금흐름표를 봐야된다. 

Long-Term Borrowings가 9,000 정도. Short-term borrowings가 3,000정도 총 120,000! 위에 현금늘어난것과 얼추 맞아보인다. 현금을 늘린다는건 그나마 괜찮다. 그래도 투자를 한다던가 하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 좋은 방향으로 투자해서 기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면 정말 좋은 회사가 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제 현금흐름표다

좀 길어서 좌절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각 현금흐름의 부등호가 아닐까 싶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영업현금흐름 (+), 투자 현금흐름 (-), 재무 현금흐름 (-) 가 정상?적인 회사라고 보면된다. 특히 영업현금흐름이 적자인데 다른데서 돈땡겨다가 재무재표를 이쁘게 꾸미는지 등은 반드시 확인해야된다. LVMH는 확인해보면 영업 10,897 투자 -2,939 재무 +7,403 으로 보인다. 위에 증가한 현금이 대출과 영업활동에서 나온것임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그럼 이 돈으로 뭘한다는걸까?

바로 LVMH 그룹 출범 이후 최대 M&A라고 하는 민트색 박스 TIFFANY &CO 인수를 위한 자금이다. 

아래 표는 발행한 채권을 보여주는데 대략 14조. 헉 ㅋㅋ 12월의 재무재표이기에 다음 1쿼터 재무재표를 보면 저 현금들이 사라지고 goodwill등으로 묻어 들어가있을거다. 

그리고 신기한건 wine 땅 정도겠다. 재무재표상으로는 영업활동을 위한 구입은 자산으로 잡히고 감가상각을 하게되어있다. 와인땅도 마찬가지다. 2020년에도 19M euro 만큼의 땅을 구입했다. 재무재표 주석에 와인땅의 수명은 18~25년으로 보고, 감가를 때리고 있다고한다. 와인땅이 25년 후에 무쓸모가 될까? 생각해보면 글쎄다 싶다. 물론 지구 온난화등을 직격으로 맞아서 나파벨리에서 와인을 못키운다면 손상처리로 해야되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겠지만 지금 미리 비용처리하는건 정말 나중엔 좋아보인다. 땅은 기계처럼 망가져버리는게 아니니깐.  

 

결론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회복을 보이는 명품시장. 티파니앤코 인수절차 마무리. 올해도 면세점등은 힘들것이 예상되지만 가능성이 열려있는 주식이라고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당분간은 명품 시장은 호황일것이라고 보기때문에 환전없이 간단히 투자할라면 하나로 글로벌 럭셔리 ETF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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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의 명문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 되어있는 구단이다. 사실 상장된 구단이 많지 않아서 가치 비교를 하기는 아주 어렵지만, 간단하게.. 앞으로 돈을 벌 곳이라고 판단되면 좋은 주식이라는건 모든 주식에 통하는 공식이지요? (추후에 리버풀, 보스턴 래드삭스를 운영중인 펜웨이 스포츠그룹이 상장 준비중이라는데 잘된다면 하나의 옵션이 더 생기는거다!) 

 

COVID-19로 가장 심각하게 당한 종목들은 바로 여행, 카지노, 스포츠, 비행기, 공연 관련 업종들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 모여야되고 사람이 다녀야 되는데 그것이 안되는 세상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돈을 벌지 못하는 산업으로 되었다. 

스포츠는 하나의 앤터산업이고 (경기를 꾸며낸다는게 아니라 다같이 모여서 훌륭한 축구를 보는것이라는 뜻)

티비로만 보는건 분명 한계가 있다. 응원 열기를 느끼고 승리의 순간도 만끽하면서 팬이 되는것. 

개인적으로는 유럽여행때 직관을 여러번 해봤는데 모두 잊을수없는 추억이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재무적으로 튼튼하지 못한 회사들은 망하는 중일것이고,

그와중에 버텨낸 회사는 주식관점에선 크게 오를 곳이기도 하다. 

 

 

아래 표는 맨유의 3개월치 income statement (손익계산서). 

코로나 여파로 수익이 급감한걸 확인이 가능하다. 

지출부분은 차이가 없는걸로 봐선, 매출이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시스탬이다. 

가장 크게 급감한건 22.1 -> 1.7 로 빠진 matchday revenue다. 

그리고 Commercial Revenue도 약 1/4 감소하였다. 

지금 당연하게도 관중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급감하였다. 작년에 22.1 M 파운드 수익은 6경기의 홈경기라고 하니, 한 경기당 대충 50억 넘게 버나보다..^^; 홈경기 19경기니깐, 천억이고 챔스 등을 나간다면 더 환상적일거다. 

재무재표를 보면, 프리시즌 투어가 commercial revenue로 잡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감소하였고, 자연스럽게 유니폼 판매도 안된걸로 보인다. 물론 1년 결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영국 코로나 상황을 보면 경기장 수익은 기대할수없는 상황이다. 

 

 

하나 주목해봐야 할 점은 바로 COVID-19 Confirmed case의 감소추세이다. 

영국의 경우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백신공급의 덕분인지 확실하게 감소 추세로 가고있다.

프리시즌 관중 입장이 기대되는 수준!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confirmed case가 급증했던 시기에 맞춰서 떡락...을 하다가 반등중인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관중 입장이 다음 시즌에 가능해질것이라 보고

20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판단하고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배당은 사실 큰 편은 아니다. 연 기준으로 1% 정도로 주고있다. 

티커는 MANU 한국에서 멘유라고 하는데 비슷하네..ㅋㅋ

 

 

기관 투자자들 지분을 보면 역시나 햇지펀드등 투자회사들이 대주주로 포진되어있다. 

뜬금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제임스 사이먼스 형!!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하는 것! 이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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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입!! 이미 다 날라가고 산 기분도 들지만.

그래도 실거주 한개는 진리라기에...


주식은 구입했다고하면 아무말도 안하는데 집은 구입했다고하면 하나같이 축하한다고 말해준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실거주 한채는 많은 사람의 열망이 아닐까 싶다. 

뭐 요샌 전세도 공개입찰 한다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 


집은 고민을 안해야 지를수있다는데, (+ 각자마다 자신의 집이 있다는데)

얼떨결에 잔금까지 치르고 등기까지 하게되었다. 많이 고민하면 못산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거같다 돌아보니. 


지금 시점의 핵심은, 임대차 3법으로 

실거주 매매는 아주 힘들고 (aka 아주 비싸고) 갭투자 급매 물건이 아주 가끔 나오는 타이밍이다. 

대략 가격은 어지간한 지역에서 실거주와 갭투 물건 사이에 몇 천정도는 차이나니. ( 참 뭐 같다 )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집도 많이 봤는데, 계약금 쏜다고하면 하나같이 매매를 보류하는 집주인들이 많았다. (서울, 경기)

그만큼 지금 불붙은 상황이었고. 한텀 놓쳐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상황에 딱 맞는 물건이 나왔다. 


먼저 나는 전세 만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상황이었고, 

때마침 만기가 비슷한 물건이 급매로 나와서 그날 밤에 가계약금을 쏘고 계약을 진행했다. 

지금은 임대차 3법으로 등기 기준으로 6개월 넘게 남은 집만 내가 실거주 협의가 가능하니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 



계약일


준비물 : 도장, 신분증, 이체준비


처음이어서 뭘 준비해야되나 찾아봤는데. 대부분 별 생각없이 진행하는걸로 보였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등기부등본. 대부분 부동산에서 미리 등본 출력해두신다. 

등본에서 매수자 이름, 본적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대출 여부 확인, 아파트 동 호수 제대로 된건지 확인을 반드시 해야된다. 

통상 집가격의 10%가 계약금이고, 가계약금을 뺀 나머지를 서류 확인 후 입금해주면 된다. 

복비도 지금 이야기하자. 물론 잔금일에 이야기해도 조금 빼주시지만. 확실한게 좋다면!


그 이후, 


자금조달계획서


(이게 아주 그지 같았다.)

그래도 다행인건 증빙서류 대부분 집에서 출력이 가능했다. 

부채증명서의 경우 평일 저녁 8시까지만 출력이 되었다.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비슷할 듯)


기재 항목

 증빙 자료

 자기자금

 금융기관 예금액

 예금 잔액 증명서

 주식, 채권 매각대금

 주식거래내역서, 잔고증명서

 증여, 상속

 증여-상속세 신고서, 납세증명서

 현금 등 그 밖의 자금

 소득금액 증명원, 

 부동산 처분 대금

 부동산 매매계약서, 임대차계약서

 차입금

 금융기관 대출액 합계

 금융거래 확인서, 부채증명서, 대출신청서 등

 임대 보증금

 부동산임대차계약서

 회사지원금, 사채, 기타 차입금

 차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 갭 투자 물건은 세입자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에 대해서만 자금조달 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즉, 추후에 주담대로 돈 갚고 들어갈거에요. 이런거 필요없음. 

* 부모님께 차용을 하는경우 차용서를 증빙자료로 첨부하고 관련된 이자를 납부한 증거가 남도록 해야된다. 특수관계인 법정이자는 4.6% !!

  그리고 이자가 일정 액수를 넘어가면 부모님이 세금을 납부해야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으니 그 점도 감안해야 한다.

  2억 조금 넘는 선이라고 알고있다. 

* 성인의 경우 10년간 5천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않는다고한다. 그래도 신고를 진행하고 증빙자료 첨부하는게 맞는 방향. 

* 이건 "계획서" 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금 달라져도 괜찮다고 한다. 나중에 소명이 필요하면 하면 되고. 

* 가능한 현금은 안하는게 맞아보인다. 누구라도 의심할듯. 

* 개인적으로는 전세 -> 반전세로 변경하면서 자금을 마련했어서 지금 살고있는 집의 임대차 계약서도 함께 증빙하였다. 

* 신용대출은 따로 적을수 있게 칸이 있다. 누구는 쓰지말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은행에서 입증해주는게 가장 확실한 증빙이 아닐까 싶어서 

  솔직하게 썻다. 물론 1억 미만으로. 갭투를 신용대출 없이 하는것도 엄청난 능력일듯한데. 그럴 사람이 있을까싶다. 

* 예금 잔액 증명서는 계약금 쏘기 직전날로 뽑아서 냈다. 


잔금일


준비물 


1. 주민등록등본 (주소 같으면 1통, 다르면 2통) - 세대원 포함, 주민등록번호 모두 공개

2. 가족관계증명서 (총 2통) 본인기준 , 주민등록번호 모두 공개

3. 도장 

4. 매매계약서원본

5. 신분증

6. 이체준비 (한도를 확인하자 반드시. 은행 뛰어가기 싫으면..^^) , 현금 (복비 등)


역시나 등기부는 다시 확인해야된다. 그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을수도 있기 때문!


취득세


대부분은 카드로 가능하다. 법무사를 통해서 하는 경우 카드로 제출한다고 이야기하면 그에 맞춰 전자납부번호를 보내주신다.

그 번호를 가지고 위텍스(wetax) 에 들어가 번호를 쓰고 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앱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컴퓨터로 접속해서 빠르게 끝내버렸다. wetax 들어가보면 어떤 카드사가 무이자 이벤트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이때 취득세는 카드로 가능한데 그 외의 부대 비용은 불가능하니 미리 여분의 현금을 준비해놓는게 좋다. (법무사비도 제법 비싸다...^^;) 카드사마다 특별히 한도를 열어주는 경우도 있다는데 지나치게 큰 경우 막히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반드시 미리 전화해서 확인해놓아야 한다. 2주택자부터 취득세가 엄청 비싸지는데, 유주택자 부모님의 세대원으로 있다가 집을 구입하는 실수?를 하는경우도 있다고하니 등본은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된다. 

생애최초의 경우 취득세가 싼 경우도 있지만, 조건이 아주 까다롭다. 혹시 모르니 미리 확인해 보고 준비하면 좋다. (대부분 상관은 없을거같다..요새 집이 너무비싸서리) 


나중에~


등기

대략 일주일 후에 날라온단다. 부동산으로 날라오게 해놓고 직접 가질러 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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