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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의 명문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 되어있는 구단이다. 사실 상장된 구단이 많지 않아서 가치 비교를 하기는 아주 어렵지만, 간단하게.. 앞으로 돈을 벌 곳이라고 판단되면 좋은 주식이라는건 모든 주식에 통하는 공식이지요? (추후에 리버풀, 보스턴 래드삭스를 운영중인 펜웨이 스포츠그룹이 상장 준비중이라는데 잘된다면 하나의 옵션이 더 생기는거다!) 

 

COVID-19로 가장 심각하게 당한 종목들은 바로 여행, 카지노, 스포츠, 비행기, 공연 관련 업종들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 모여야되고 사람이 다녀야 되는데 그것이 안되는 세상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돈을 벌지 못하는 산업으로 되었다. 

스포츠는 하나의 앤터산업이고 (경기를 꾸며낸다는게 아니라 다같이 모여서 훌륭한 축구를 보는것이라는 뜻)

티비로만 보는건 분명 한계가 있다. 응원 열기를 느끼고 승리의 순간도 만끽하면서 팬이 되는것. 

개인적으로는 유럽여행때 직관을 여러번 해봤는데 모두 잊을수없는 추억이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재무적으로 튼튼하지 못한 회사들은 망하는 중일것이고,

그와중에 버텨낸 회사는 주식관점에선 크게 오를 곳이기도 하다. 

 

 

아래 표는 맨유의 3개월치 income statement (손익계산서). 

코로나 여파로 수익이 급감한걸 확인이 가능하다. 

지출부분은 차이가 없는걸로 봐선, 매출이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시스탬이다. 

가장 크게 급감한건 22.1 -> 1.7 로 빠진 matchday revenue다. 

그리고 Commercial Revenue도 약 1/4 감소하였다. 

지금 당연하게도 관중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급감하였다. 작년에 22.1 M 파운드 수익은 6경기의 홈경기라고 하니, 한 경기당 대충 50억 넘게 버나보다..^^; 홈경기 19경기니깐, 천억이고 챔스 등을 나간다면 더 환상적일거다. 

재무재표를 보면, 프리시즌 투어가 commercial revenue로 잡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감소하였고, 자연스럽게 유니폼 판매도 안된걸로 보인다. 물론 1년 결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영국 코로나 상황을 보면 경기장 수익은 기대할수없는 상황이다. 

 

 

하나 주목해봐야 할 점은 바로 COVID-19 Confirmed case의 감소추세이다. 

영국의 경우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백신공급의 덕분인지 확실하게 감소 추세로 가고있다.

프리시즌 관중 입장이 기대되는 수준!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confirmed case가 급증했던 시기에 맞춰서 떡락...을 하다가 반등중인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관중 입장이 다음 시즌에 가능해질것이라 보고

20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판단하고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배당은 사실 큰 편은 아니다. 연 기준으로 1% 정도로 주고있다. 

티커는 MANU 한국에서 멘유라고 하는데 비슷하네..ㅋㅋ

 

 

기관 투자자들 지분을 보면 역시나 햇지펀드등 투자회사들이 대주주로 포진되어있다. 

뜬금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제임스 사이먼스 형!!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하는 것! 이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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