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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비싼 혼수에 좌절... 하지만 하나에 힘을 줘야된다면 대부분 침대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도 좋은 침대에 대한 만족감이 아주 컸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보고 공부했었다. 

어떻게 사야 좋은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을까..

 

우리나라 침대 매트리스 시장은 시몬스 에이스 등.. ( 가족기업이지요?) 이 주도하고 있는데, 뭔가 가격대가 한번에 돈을쓰기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게다가 아무래도 요새 젊은 분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직구라던가 저렴하다는 소문을 듣고 어디 포천 이런 곳의 매장도 가보고 한다. 우선 직접 가본곳은 용산 아이파크몰의 침대 매장들 + 수원 롯데 백화점 + 포천의 모 직구 매장 정도이다. 시몬스, 템퍼, 에이스, 씰리 등등을 다 누워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했으나 뭔가.... 맞게 사는건가? 잘 몰랐다. 시몬스의 고급라인이 솔직히 좋긴했는데 가격이... 500을 호가하고.. 다른데도 300은 거뜬한데.. 무지 비싸긴했다. 그런데 또 백화점같은데도 생각 이상으로 할인 해주는 게 있었다. 행사 + 상품권 + 기타 등등.. 그래도 비싼건 계속 비싸지만..ㅎㅎ

이렇게 여러가지 좀 경험해보고 스마트 바이를 추천받고 예약하고 방문했다. 

 

스마트바이에서 좋았던 점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blind test : 대략 20개 침대들을 누워보면서 test 가능하다. (템퍼니 시몬스니 스턴엔포스터니 선입견 없이 test 가능)

 

2. 직원분의 설명 : 누웠을 때 어디가 편해야되는지, 어디에 힘이들어가는지 직접 확인해 주시고 그에 맞는 메트리스들을 추천해 주신다. 꼭 여기서 구입을 안해도 이 느낌을 갖고 다른 매장을 가도 좋은 침대를 고를 수 있을것 같다. 난 그냥 여기서 바로 쿨거래...

 

3. 주문과 동시에 제작이 시작되고 미국에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재고품일 가능성이 없다. (오래 창고에 박혀있는다던가..) 물론 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는게 배송까지 2달정도 걸린다. 

 

4. 가격도 저렴한 편. 

 

대중교통은 1호선 명학역이나 4호선 범계역, 인덕원역에서 버스타고 오면된다. 

 

 

 

내부는 그냥 이렇게 침대들이 쭉 전시되어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직원분의 설명과 함께 여러 메트릭스들을 test 가능하다. 

그리고 프래임도 주문이 가능하다. 가죽, 원목 등 전시되어있으니 구경하면서 골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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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6세대 싸게 업어오는게 최고다

왜냐하면 큰 차이가 없다...ㅠㅠ

가격은 출고가기준으로 2만원 정도 소폭 상승. (환율의 영향으로 보인다)

요약본은 다음과 같다. (이하 왼쪽이 6세대, 오른쪽이 7세대)

디스플레이 크기만 소폭 커졌다. 

 

이제 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크기 증가로 무게가 좀더 늘어난 것 같다. 이건 뭐 pass

 

디스플레이는 7세대가 10.2인치로 전작보다 0.5인치 커짐
해상도는 6/7세대 동일함 (264 ppi)
라미네이팅, 반사방지코팅은 되어있지 않음.

6세대의 풀 sRGB 지원이 사라짐. (소폭 다운그래이드)

 

 

 

칩셋 동일,

 

 

베터리 동일

 

 

 

 

apple pencil 똑같이 1 세대만 , 스마트 키보드만 추가적으로 7세대 ipad에 사용 가능. (그냥 다른 키보드 쓰면된다..)

 

 

 

 

 

Ipad 7세대에 eSIM 지원이 되지만 한국에선 의미없다. 

 

 

통신관련엔, 기가 LTE 추가 - wifi 모델에서는 상관없는 스펙

 

 

 

 

결론적으로

업그레이드 - 스마트 키보드., 기가 LTE, esim
다운그레이드  - 디스플레이 sRGB X, 터치아이디 1세대로 하향. MS 오피스 무료 사용 불가 (10.1 인치 이하는 무료다)

 

그냥 6세대 중고 구하는게 합리적 소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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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나라에서 구글은 성공적인 검색엔진으로 거듭나 있으나, 한국은 정말 특이하게도 Naver라는 한국업체가 검색엔진의 대장으로 있었다. 구글이 실패한 곳은 한국?중국? 수준인데. 중국은 뭐 강제로 막아버리니 할말이 없지만.. 실제로 MBA 과정에서 한국 네이버를 가지고 많이들 case study 하기도 한다. 그만큼 신기한 상황이니. 하지만 이젠 네이버도 걱정을 해야되는 시기가 온걸로 보인다. 이전만해도 점유율이 70%이상이었으니 그야말로 독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구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기 때문! 지금은 네이버는 대략 50%후반, 구글은 35%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참조 : http://www.internettrend.co.kr/trendForward.tsp

 

 

꾸준히 영업이익도 감소하는 중이다. 확인해보니 7분기 연속 감소다. 

혹자는 네이버웹툰, Line 으로 돈을 쓸어담고 있다고 이야기는 하지만..이 회사는 광고회사다. 광고 비즈니스플레폼이 잘 버텨야되는 회사이다. 그리고 라인의 경우 사실 비용이 더 크다(19년 2Q기준 +5869.08억 vs -7809.88억) 웹툰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고. (콘텐츠 서비스는 2~3%다) 사실 저렇게 수익, 비용을 따로 그래프로 그리는건 자신이 없다는 뜻 ..ㅋㅋ 사람들 대충 쓱보고 계산 안해볼줄알았겠지. 아래 그림은 참고로 네이버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실적발표하는 ppt라고 보면된다. 

 

실패한 원인을 내 경험을 통해서 파악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크리에이터 관리 실패. 거기서 오는 파생효과

 

 검색은 자신이 궁금한걸 찾기위해서 검색한다. 그간 네이버가 어떤걸로 성장했는지를 확인해보면. 지식인( 내가 궁금한걸 전문가? 경험한 사람이 알려줌)이 출발점이라고 보는데.

 크리에이터에게 따로 돈을 지급하지 않고, (블로거, 지식인 모두) 인기 블로거의 경우만 해당되겠지만 업체로 부터 직접 돈을 지급받아 리뷰를 쓰는 형식으로 돈을 벌게된다. 네이버가 주는 돈이 아니라 업체가 주는 돈이다보니 솔직 리뷰가 나오기 어렵고 죄다 칭찬 + 이상한 이모티콘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솔직한 정보를 원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네이버로 검색해서 정보를 찾으려 하지 않게 되는것 같다. 아울러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최대한 상위로 노출시키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저급 리뷰만 가득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지식인의 경우도 명예지식인 타이틀만 주는데, 개인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노력한거에 비해서는 크게 얻을것도 없어보인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충 복사+붙혀넣기한 답변도 많아진다. 

 그래서 정말 정보가 필요하다면 그에 걸 맞는 커뮤니티 등에서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편이다. 

 

2. 동영상 영역 실패

 

 몇 주전에 한 야구선수의 홈런 영상을 보고싶어서 네이버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광고를 봐주고..(겁나길다 15초였나..) 드디어 보나 싶었으나 전전 타석의 선수부터 나오는거 아닌가.. ㅋㅋ 보니깐 1분으로 편집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런식으로 영상을 편집한건데. 필자와 같이 쓸데없는거 보기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은 바로 화딱지가 날 수 밖에 없다.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를 해보면 요새 학생들은 유투브로 모든 검색을 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어릴때부터 동영상을 보는데 익숙해져있고..(식당에서 시끄러우면 영상틀어주는...??) 글을 읽기는 어려운 저학년 애들은 영상 + 소리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뭘로 검색할지는 당연히 예측이 될것이다.

그리고 첫번째때 이야기한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로 넘어오면서 수많은 양질의 정보를 얻기가 너무 쉬워졌다. 요리 레시피, 게임 공약, 뭐 만드는법, 악기 연주법 등등. 나같이 요리한번 안해본 사람도 보면서 따라할 정도니. 드립 커피도 배우고, 영어 공부도 하고.. 거의 모든 컨텐츠가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이 생길것이다. 

 

3. 댓글 알바들의 성지

 

 정치적인 좌,우를 따지려는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아무 상관없는 글에도 대통령 욕이 올라오고, 갑자기 올라가는 좋아요 숫자. 이상한 글자들로 만들어진 아이디. 그것을 알고도 가만히 두는 업체. 당연하게도 언제부턴가 이곳에서 뉴스는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 클릭하고 내려서 댓글을 보는순간 기분이 확 나빠진다. 뭐 저리 욕을 쓰는걸 가만히 두는지. 자연스럽게 연령층도 높아지는걸로 보인다. 대부분 뉴스 댓글은 40,50대. (알바려나 이것도..) 

 

4. 점점 복잡해지는 검색결과

 

연관검색어,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네이버쇼핑, 웹사이트, 까페, 블로그, 지식백과 등등 뭐가 너무 많다. 각 검색어마다 저것들이 나오는 순서는 달라지는걸로 보아 나름 최적화를 노력하는걸로 보이지만, 꼭 앞에 몇개는 필요없는것들이다. 광고 노출을 위해서 인위로 끼워넣은 페이지들일뿐. 그마저도 블로그 글 보면 광고니 알맹이는 없는 결과다. 검색엔진이 검색기능을 제대로 못하니 안타까운 상황. 그러다보니 신뢰성 높은(aka 광고가 아닌 정보) 를 찾으러 다른 검색엔진으로 움직인다. 

 

물론 구글이 한글에 최적화가 되어있다고 이야기할수는 없다. 하지만 데이터가 쌓인다면 따라잡는건 순식간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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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7일에 토플 시험을 봤는데 기존과 달라진점이 있었어서 시험보다 잠시 당황을 했었다.

사실 시험보는중에 다른 과목들은 차이점을 잘 못느꼈지만..

특히 Speaking의 경우 문제가 4문제로 줄었어서 좀 당황했다. 

1번 유형을 기대하고 앉았는데 2번유형을 물어봐서..헐?

그리고 최종적으로 4문제만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으나, 만약 한문제를 망치면 타격이 더 클것 같다. 

최종 시험시간은 대략 30분정도 감소한걸로 보인다. 

 

알고보니 2019년 8/1부터 토플 시험이 살짝 변경이 되었다.

영역별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시험 영역  변경 전 변경 후
Reading

지문 3~4개

각 13~14문제

60~80분

지문 3~4개

각 10문제

54~72분

Listening

대화 2~3개 각 5 문제

강의 4~6개, 각 6문제

60~90분

대화 2~3개 각 5 문제

강의 3~4문제, 각 6문제

41~57분

Speaking

총 6문제(독립 2, 통합 4)

20 분

총 4문제(독립 1, 통합 3)

17 분

Writing은 그대로!

Speaking은 1번 유형 나의 의견 말하기 5번 유형 (대화듣고 내 의견 말하기) 이 없어졌다. 

 

 

성적표도 조금 신기했다.

특이한건 My Best Score 라는 항목이 추가되었는데 최근 2년간 응시한 모든 TOEFL 시험의 Section별 최고 점수를 표시해준다. 아직은 초기이기때문에 인정해주는 학교, 기관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내기전에 인정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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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A level 3을 공부하면 개인 IPS 라는 과목이 있다. 뭐 혹자는 CFA의 꽃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건 잘 모르겠다..^^아무튼 IPS란 Investment Policy Statement 약자로 어떻게 투자를 할것인지 자산투자자가 개인에게 써주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이 과목의 핵심은 대충 이야기하자면 고객의 최종 목표인 목표자산(core capital)을 갖기위해서 몇% 수익률로 투자를 해야되는지.. 돈을 한달에 얼마만 써야되는지 등등을 계산하는게 주 내용이다. 물론 그 고객은 각자 상황이 다르다. 누구는 집 대출이 있고 누구는 상속을 얼마 해주고싶고 누구는 몇년 더 일해야되고..
등등등...


 이 과목을 공부할때는 많이 힘들었으나.. 공부하고 나서 느낀점은 그 어디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재태크의 이유와 목표, 관련된 지혜를 많이 깨달았다.  왜 투자를 해야되고 궁극적으로 언제까지 투자를 해야되고 그리고 얼마나 가져야될까?
 물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그리고 궁극적으론 남들과 무작정 비교하는건 결국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는 일이 된다. 그럼 간단히 그 지혜를 써보기로 하겠다.

 특히나 재무설계 하는 분들에게 상담을 받으면 나름 비슷하게 알려주겠지만 결국 보험, 펀드 등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아주 많으니..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설계할수있으면 더 바람이 없을거 같다.  얼마전 필자도 결혼 박람회를 가서.. 그냥 어떻게 상담해주나?? 궁금한 마음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으나 공무원 여친에게 무조건 연금가입하라는거 보고 속으로 천불이 났다..^^; anyway..

 

 


 가장 중요한건 !! 먼저 자신을 파악해야 된다.
얼만큼의 risk를 수용할지, 얼마나 risk를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 
(여기서 risk는 변동성 이다. 무조건 떡락을 뜻하는건 아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안정적이라는건 자산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작아진다. 아래 그래프의 가로가 risk, 세로가 수익이라고 보면된다.)

 


이 과목에서 크게 인생의 단계를 4단계로 구성한다.


1.Foundation : high human capital & low finance capital
2.Accumulation - Core capital을 모으는 과정
3.Maintenance - 퇴직 이후..
4.Distribution - 상속 증여 등등 

 

 개인적으로는 1,2 단계 구분이 큰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아무튼 바로 이 단계들이 자신의 risk를 감당할 능력을 파악할 척도가 된다. 단계가 빠르다는 것은 그야말로 버틸수 있는 기간이 길다는 것이고 투자 기간이 길어도 괜찮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뭐 혹자는 한국타이어 같이 잃어버린 10년 주식들도 있는데..라며 이야기 하시겠지만 어디까지나 통계적. 평균적 이야기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아무래도 한국의 특성상 40 중후반이 되면 교육비등으로 인해 퇴직까지 저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2-3 사이에 공백이 생기긴 할것이다.

 이를 토대로 자신이 얼마나 risk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만큼의 액수를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주식, 펀드, 금, 은, 채권, 부동산, 어쩌면 비트코인.
CFA에서 이야기하는 메이저 투자 class는 크게 두 가지이다. 주식, 채권. 

안전함을 원한다면 채권에 비중을 크게, risk를 수용하겠다면 주식 비중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
주식과 채권은 correlation이 아주 낮아서 분산을 하게되면 자산의 변동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앞에서 이야기했던 다른 class들 특히 한국은 부동산 class가 아주 인기인데, 이렇게 다른 class를 추가해도 자산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주식 자체도 마찬가지다. 배당주는 채권과 비슷한 성향이라고 보면 되는데, 기술, 제약 주와는 correlation이 아주 낮다. 
여기에다가 다른 나라 상품을 섞는다면? correlation을 더 낮추는 portfolio가 되는 것이다. 
물론 논문을 보면 위기일때 correlation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건 맞지만..이건 논외로 하자. 

여기에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직업별로 어떻게 봐야될지 알아보자. 

 갑자기 correlation  이야기하다가 왜 직업이야기를 했냐.
바로 당신의 인생 끝까지 주식과 함께할거라면 최소한 자신의 직업과 나이에 대한 함수와 투자 portfolio  에 correlation을 고려해야된다는 뜻이다.
자산의 분산투자를 조금만 해도 위험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위험 risk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자산의 변동성이라고 보면된다. 물론,, 위로 변동될 가능성도 줄어든다.
당연하게도 팍팍 오를 주식을 알고있다면 거기에 몰빵하는게 맞다. 하지만 당신은 알고있지 않을것이다. 이바닥에 몇십년 구른 사람도 물리는게 현실이다.  그렇다고해서 몇 십개 주식을 무작정 사라는것도 결코 아니다. 자기가 공부한 몇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20개정도의 주식을 구입하는건 그냥 지수 ETF를 사는거랑 큰 차이가 없다. 괜히 여러개 거래하느냐 수수료 내느니 ETF 사는게 이익이라는 뜻.

 참, 부(wealth)의 정리를 안했구나..

사람의 wealth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human capital, financial capital.
HC의 경우 직업을 통해서 받는 현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이라고 보면 되겠다. 

FC는 투자한 자산.

 만약 당신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렌서라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될까?
미래가 불안정하니 주식으로 크게 먹어야될까? 
답은 no이다. 위험을 가중하는 포트폴리오는 정말 인생을 망칠수있다. HC, FC가 둘 다 risky 하다는건 정말 인생이 risky 해질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채권 비중을 높혀서 안전한 cash flow를 확보하는게 급선무다. 
물론 배당주도 채권 성격을 띤다고 보면 된다.  

 만약 당신의 직업이 공무원이라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될까?
당연히 주식비중을 높혀서 구성해야된다. 당신의 연봉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먼훗날 받을 연금과 오랜 근속기간을 유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에게는 또 다른 risk들이 존재한다. 
보험, 연금은 이 risk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빨리 죽을수있는 risk는 생명보험으로 hedge 하는 것이고
오래 살 risk(슬프지만.. 돈없이 오래사는것만큼 무서운게 또 없다) 는 연금으로 hedge하는 것이다. 

 무작정 보험, 연금을 가입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risk에 대한 점검을 하고 가입을 해야된다. 즉, 능동적으로 투자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야지, 그냥 영업에 녹아서 사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그리고 앞서서 이야기한 자신의 상태점검은 정기적으로 해야한다. 

몇년후 집을 살지, 자녀는 어떻게 할지 등등 고민을 해야 core capital을 어떻게 운용할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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