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초 커피 브루잉 과정 수업과 실습해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드립커피를 마실수 있게되서 기쁘네요 ㅎㅎ


입문 강의에서 주로 괜찮은 제품들을 설명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필요한건 드리퍼, 여과지, 드립서버, 포트, 핸드밀 정도. 여기에 온도계나 계량스푼, 저울은 옵션!

아래가 제가 사용하는 세트입니다. 


아키라 A12 마이바흐 핸드밀

칼리타 102 도자기 드립퍼

칼리타 드립서버

폰타나 드립포트




드립커피는 사람의 손으로 직접 물을 조절해 가면서 추출하며, 그에 따라 기본 요소 - 물맛, 물의 온도, 커피를 간 정도, 필터의 종류, 물을 어떤 속도로 어느 정도 어떻게 부어 커피를 우리는가에 커피맛이 좌우된다 합니다.


아래가 칼리타 드리퍼의 특징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칼리타 드리퍼는 구멍이 3개. 커피가 추출 될 때 물에 잠기는 시간이 길어, 과소 추출위험이 줄어들게된다.

그렇기에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좋은 드리퍼. 크기는 1,2인용이면 충분, 

재질은 플라스틱, 도자기 등등이 있으나 플라스틱보다는 도자기가 아무래도 더 좋다. 기본적으로 예열이 필요하지만 도자기는 열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예열이 더 중요하다. 브론즈가 그래서 고급이라고한다. 열을 잘받아서..(허나 관리가 어려움 물을 조심해야되기에)


그리고 유명한게 하리오 드리퍼입니다. 하리오는 큰 구멍 하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커피의 향과 산미를 즐길경우 하리오를 사용하고 깊고 진한 커피맛을 좋아하면 칼리타라고 하는데, 칼리타를 이용해서 일부러 조금 두꺼운 물줄기로 의도적으로 과소 추출을 하며 벨런스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건 고수의 영역인듯..ㅎㅎ



드립서버가 있으면 커피 내리는 양을 볼 수 있어서 편한데, 계량컵?정도도 충분하다. 저는 주로 두잔을 내리기 때문에 이정도 크기의 드립서버면 충분할것 같아서 구입하였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내기위해서 조절해야될게 원두의 양이라고 합니다. 

원두 20g에 물을 추가해서 두 잔을 마시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잔에 원두 20 g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래가 바로 10g.

이렇게 두번 원두를 핸드밀에 넣어줍니다. 




원두를 가는건 분쇄기가 있으면 좋지만 아무래도 고가이기 때문에 집에서 소소하게 드립하려면 핸드밀을 추천. 

저는 아키라 마이바흐 핸드밀을 쓰고있습니다.  한번 갈은 원두는 보관을 오래할 수 없기 때문에 마시기전에 갈아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여과지는 아래처럼 접어줍니다. 빗금으로 표시되어있는데 각각 반대방향으로 접어주고

아래부분을 살짝 찝어주면 드립퍼에 딱 맞도록 되어있습니다. 




드립포트는 끝이 좁으면 됩니다. 즉, 가는 물줄기만 나오면 되는데 재질, 디자인,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

입문자는 간단히 스테인래스재질에 씻기 편해보이는걸로 구입하면 됩니다.  

동으로 만든 드립포트가 물 온도 유지에 좋다고해서 인기가 있으나 무지 비싸고.. 관리도 어렵다


사이즈는 1.2리터 사이즈를 추천.

너무작으면 오히려 다루기 어려운 느낌. 요새는 드립포트가 가는 물줄기가 나올 수 있게끔 만들어진것도 나오는데 (ex 발뮤다)

아주 편하다고 한다. 발뮤다는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요새는 싼것도 많다. 


온도계도 있으면 좋으나 나중에 구입해도 좋다합니다. 가장 맛있는 커피온도가 92도.

참고로 전기포트로 물을 끓이고 포트에 물을 세번정도 행구면 그 온도가 된다고 합니다. 

어떤분은 끓는물의 기포가 가라앉을 즘이라고 하는데 찜찜해서 위에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래와 같이 여과지를 올려놓고 뜨거운물을 부어줍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드립서버와 드리퍼를 예열해주고

종이필터향을 날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내려간 물은 버려줘야 됩니다.



동시에 마실 컵도 예열을 해줍니다. 커피가 갑자기 식으면 맛도 금방변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컵으로 옮길때 아래 물은 버려주면 됩니다. 




갈은 원두를 평평하게 되도록 여과지위에 올려줍니다. 




물 45g정도로 얇은 물줄기로 가운데 부분부터 골고루 부워준다고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과정을 뜸들인다, baking 이라고 표현합니다. 물길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 보시면됩니다. 드리퍼의 구멍 3개에서 모두 나오고 있다면 

뜸이 잘 들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일차 추출을합니다. 물 100g정도를 가는 물줄기로 안에서 밖으로 천천히 돌리며 붓습니다. 

가운데를 중점적으로 물을 부어주는게 중요한데 아무래도 가장 두꺼운 부분이기에 물이 잘 빠질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2,3차 추출을 하게됩니다.

3차는 빠르게 내리기 위해서 조금 두꺼운 물줄기로 내려줍니다. 





이제 맛있는 드립커피 드세요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