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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 드론 (drone) 시장은 성장할것이라 예상은 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해서는 감을 잡지 못합니다.

가트너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니 드론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가트너는 작년에 드론 시장은 세계적으로 60%이상 성장한 220만대를 출하했고 매출도 36% 증가해서 4.5 billion dollar 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인이 사용하는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고화소 이미지 촬영부터 시작해서 얼굴을 인식하고 주인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드론등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개인 고객들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상업적으로는 아직 많이 쓰이고 있지는 않지만 슬슬 시동을 걸고있는 배달 분야 그리고 농업, 에너지 산업, 교통 시스템 등등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 합니다. 많은 업체에서 배달 분야에 어떻게 솔루션을 제공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500 - 1000 달러 사이는 DJI가 36% 수준으로 나름 치열한 시장입니다. 
DJI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Mavic 사진입니다. 한국에서는 100만원 초반정도의 가격입니다. 



프랑스 업체 Parrot , 중국업체 Yuneec 등등 업체가 7% 수준으로 점유하고 있습니다. 
Parrot은 경영상의 이유로 인력 구조조정을 했었는데요 그만큼 드론이 생각보다 안팔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엑션 카메라로 유명한 GoPro에서도 Karma라는 드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arma 사진

한국 가격으로는 1,160,000 원 - Hero 5 Camera 포함시 1,550,000 원 이라고 합니다.
비행시에 반드시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한다..(...)

사실 서양의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꼭 하나씩 들고다니는 카메라지만
요새 GoPro가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하는데, 뭔가 돌파구로 드론 산업에 뛰어든걸로 보입니다.



고급 시장으로 가면 DJI의 점유가 훨씬 커집니다. 
1000 - 2000 달러 사이는 66%, 2000 -4000 달러 사이는 67%로
전체 북미 시장의 50% 이상이 DJI 드론이라고 합니다. 


미국 연방 항공국의 예상으로는 다음과 같이 드론 시장이 커질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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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 8의 출시일이 평소보다 조금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의 출시일정을 살펴보면 아이폰 7의 경우 9월 7일, 아이폰 6, 6S의 경우 9월 9일 이었습니다. 아이폰은 대개 9월에 출시가 되었으나 올해는 한 두달 미뤄져서 10월 11월에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것은 OLED 패널 때문입니다. 아이폰 8에서 OLED 패널을 채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그 OLED는 삼성에서 90%정도의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은 삼성에 7천만대를 주문했다는 뉴스가 나왔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애플의 엄청난 물량을 삼성에서 만드는 것으로만 대응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예측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써오던 LCD가 아니라 새로운 패널이기때문에 애플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디자인을 위해서 곡선형으로 만들어야 되기때문에 수율 등의 문제도 존재합니다. 


삼성에 이어 애플도 OLED 를 사용하게 된다면 모바일 시장에서 디스플래이시장이 크게 요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후발주자인 LG와 JDI도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래도 LG는 대형 OLED 시장의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TV 쪽 점유를 위해서 노력을 해왔으나 어쩌면 애플의 OLED 채용 결정에 후회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구글이 LG 디스플래이에 투자를 해서 차기 픽셀폰에 공급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고있다는 뉴스가 있는데 어쩌면 괜찮은 방향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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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의 수상도시 우전에서 5일간 알파고와 커제가 바둑 대결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기존 대결과는 다르게 3번기로 할 예정입니다. 상금도 지난 이세돌-알파고 전 보다 100만 달러가 많은 150만 달러( 16 ~ 17억 수준) 입니다. 


사실 많은 전문가들은 커제의 열세를 예상합니다. 이번에 커제가 상대할 알파고는 기존 이세돌 선수와 했던 버전보다 더 향상된 알파고 2.0 버전이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인터넷 바둑사이트에서 한,중 대표 프로기사들과 바둑시합을 해서 60전 60승 전승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미 커제에게 3 연승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1인당 3시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엄청 빠른 속도로 바둑을 두는 알파고이기때문에 시간이 적을수록 인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없는 24일, 26일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른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4일은 상담기라고 해서 중국 선수 5명이 서로 논의해서 바둑을 두는 경기가 준비되어있고 (단체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6일에는 구리와 알파고가 한 팀 롄샤오와 다른 알파고가 한팀으로 팀을 이뤄서 테니스 복식처럼 경기를 하게됩니다. 


지난해 3월 이세돌 -알파고 전 이후로 1년 2개월동안 알파고가 얼마나 진화했는지 확인해볼 자리가 될듯합니다. 이전 이세돌과의 대국을 본 커제는 SNS에 자기는 알파고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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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떨어뜨린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누군가는 운나쁘게 대리석 바닥이나 콘크리트 위에 떨어뜨리기도 했을건데 가끔은 액정이 깨지는 경우도 당연히 있습니다. 

애플은 그러한 위험을 어떻게 없앨지 끊임 없는 고민을 해온걸로 보입니다. 


IT 전문 블로그인 silicon beat의 글을 보면 애플은 아이폰이 낙하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범퍼를 개발중이라고 미국 특허상표청 USPT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실 3GS부터 지금 7까지 아이폰의 내구성은 점점 증가해왔으나 액정이 아래로가도록 떨어지면 디스플래이 액정이 깨지는경우는 항상 존재합니다. 애플이 현재 개발하는 이 기술은 그러한 위험을 없애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떨어지는 시점에 낙하산이 펴지는 (?) 게 어떨까 상상도 해봤었는데...

낙하산 급은 아니지만 나름 비슷한 컨샙입니다. 


자이로 샌서를 이용해서 자유낙하하고 있는지 단순히 놓아진 상태인지 구분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만약에 낙하한다고 판단이 되면 범퍼가 작동되서 아이폰을 보호하는 기술입니다. 이미 자이로 센서는 아이폰7에도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이 아이폰을 들고 화면을 보려는 순간의 조건을 인식해서 액정에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다음 버전으로 예정된 아이폰8에 출시가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단순히 범퍼 지원을 떠나서 스마트폰 케이스도 사용못하게 될게 분명하고 뭔가 조잡한 디자인은 애플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냥 특허 등록을 위한 발표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케이스로 만들어서 팔아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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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시스템 반도체 설계능력을 빠르게 강화하며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도 있습니다.


 반도체 기술은 스마트폰에 이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들 신 산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로 꼽히고 있어 애플이 삼성전자와 같이 반도체와 완제품의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내 세계 최고 IT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핸드폰 산업의 정체를 이와 같은 융합으로 활로를 뚫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시스탬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빠르게 강화하며 반도체 사업에서 독립체제를 점점 강화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5일 애플이 그래픽 반도체 설계기술 독립을 선언한 것은 부품 업체들에 의존을 낮추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을 더 강화하겠다는 새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GPU는 다량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데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인공지능 기술 구현에도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GPU의 개발을 통해 4차 산업에 선두주자가 되고 싶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뿐 아니라 증강현실분야에도 그래픽 반도체 기술 확보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와 동시에 애플은 최근 영국 그래픽반도체업체 이미지네이션의 설계 기술을 향후 1-2년 안에 사용하지 않겠다며 선언했습니다. 이미지네이션으로선 안타깝게도 애플의 GPU 개발 선언 후 주가가 약 60% 이상 하락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매출이 애플을 통해서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GPU 개발 선언은 이미지네이션을 헐값에 인수하기 위한 속셈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IMG의 주가가 하락할것을 예상하고 이를 통한 압박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전부터도 애플 자기에게만 물건을 공급해달라 하고 향후에 거래를 끊는 식이 많았는데 이런 식으로 B2B eco를 구축하게 되면 어쩌면 많은 적을 만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애플이 이미 자체적으로 AP를 설계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Benchmark결과를 보면 이미 세계 탑 수준의 AP라고 인정 받고있고 아이폰에 들어가고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점유율도 높습니다. (퀄컴 미디어텍에 이어 3위임)


 게다가 애플은 도시바 매각전에도 뛰어들었다고도 합니다. 만약에 성공하게되면 플래시 생산라인까지 갖추게 되는 그야말로 진정한 반도체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라인을 구입하는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지만.만약에 성사가 된다면 삼성전자에도 타격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술은 스마트폰 뿐아니라 4차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 지능과 자율 주행 분야에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반도체 핵심 설계 회사인 인텔 삼성전자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모두 4차 산업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AP 적용을 점차 확대하며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고 최근 전장 부품업체 하만 인수를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의 수요 확대 기반도 마련함


 인탤의 경우도 이스라일 자율주행업체인 모빌아이를 인수하여 자율주행 관련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자들과 향후에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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