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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가 투자한 키티호크에서 새로 개발한 플라잉카 프로토타입을 타고 호수위 4.5 미터 상공을 5분간 비행하고 착륙장으로 성공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키티 호크가 개발한것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보다는 물위에서 날 수 있도록 설계된 초 경량 항공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바닥에 부착된 작은 프로펠러들의 힘을 이용해서 공중으로 차를 띄우는 원리로 제트스키와 비슷한 방법으로 운행하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프로토타입에는 8개의 소형 프로펠러가 달려있으며 활주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두 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컨트롤러로 방향을 틀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기기는 미국 연방 항공청 (FAA) 규정에 의하면 초경량 기기로 분류가 되어 따로 면허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911 테러에 민감한 미국인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조금 미지수이긴 합니다.


 키티 호크란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주에 있는 소도시로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형제가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 마을입니다. 회사이름은 이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구글 CEO 레리페이지는 1년전 1억 달러를 투자해 라이트형제처럼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플라잉카 스타트업을 설립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100달러를 내면 3년간 유효한 멤버십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제공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나중에 완제품이 나올 때 2000달러를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과연 얼마나 인기를 몰지는 모르겠으나 회원까지 모을 정도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원가입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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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도 비행 택시 사업을 위해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비행기를 준비중입니다. 수직이착륙은 VTOL이라고도 합니다. VTOL은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의 약자로 종종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정부규제에 막혀있긴하지만 만약에 시행된다면 약 70km 거리를 18분정도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터나 건물 옥상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빌딩 옥상의 헬리콥터 착륙장이나 공터에서 비행 택시를 호출하면 콜택시처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사람이 운행하도록 준비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동 주행으로 전환해서 더 운영비를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듣기로는 미국 댈라스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두바이에서도 2020년 두바이 월드 엑스포 기간에 맞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나 꿈꾸던 나는 자동차가 점점 실행되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첨언하자면 구글은 원래 우버투자자였으나 구굴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부문 업체 웨이모가 우버를 상대로 소송 중인 웃지못할 상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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