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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은 당신 그 자체이다.

방을 보면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 중 하나가정리, 정돈, 비우기, 버리기. 최근에 본 휘게 라이프도 그렇고 심플 라이프 등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제의 책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인데 방 정리를 통해서 통해서 긍정적인 흐름에 물꼬를 틀 수 있고 그로써 성공하는 삶에 가까워 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이렇게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고 이것은 나 역시 다를 바 없다.

 

단순히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성공이랑 방 정리가 얼마나 상관이 있을까 싶어지지만, 잘 생각해보면 굳이 책을 보지 않고도 수긍할 수 있기는 하다. 여기저기 곳곳에 먼지가 쌓여 있고, 버려야 할 물건도 굴러다니며 정리되지 않고 어지러운 방에서 사는 사람과 늘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어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된 방에서 사는 사람을 비교해본다면 어떤가? 단순히 생각해도 후자의 사람이 성공하는 삶을 살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어지럽히고 사는 천재도 있긴 하지만.


저자는 21년 동안 청소사업에 종사하며 수많은 사람의 방을 보았고, 방마다 거주자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힘이 있어서 동일한 에너지를 끌어당긴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는 이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건에 따라 다섯 가지 레벨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방이 다섯 가지 레벨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을 통해 내 삶에 적용을 해보았다. 중간 정도 수준인 것 같다. 많이 어지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깨끗하지도 않은 수준. 책상 위엔 노트북, 읽고 있는 책, 영양제 등등 정리되지 않고 널 부러져있는 것이 보인다. 방 바닥도 읽고 있는 책들로 가득하다.   


집이란 장소는 거주자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곳이다. 일반 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을 밖에서 보내고 들어오는데 집에 들어갔을 때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함과 여기저기 쓰레기와 먼지가 쌓인 물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냥 피곤할 것 같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매번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산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분명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소중한 쉬는 시간을 위해서 집안 정리, 방 정리는 의식적으로 챙겨야 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인테리어 책들에 나오는 듯한 아주 깔끔한 디자인의 집이라면 어떨까? 요샌 꼭 돈이 아니어도 감각만 있다면 싸게 깔끔한 집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준다면 깔끔하게 주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것이 또 하나의 좋은 습관이 아닐까?


 많이들 경제공부니 재테크 공부를 통해 지금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것들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매일 시야에 들어오는 자신 주변의 환경을 먼저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지저분한 집, 정리되지 않은 방과 사무실 등이 성공의 방해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내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작은 실천을 습관화해서 성공하는 삶의 기틀을 마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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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다. 

작심 3일이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의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면 결심한 사람들의 1/4 1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한다. 왜 사람들의 결심은 짧게 지속되고 끝나버리고 말까? 이것에 대해서 UCLA 의대 교수인 로버트 마우어 박사는 계획의 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모든 변화는 아주 작고, 가볍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데




큰 목표 – 두려움 직면 대뇌피질 기능 저하 – 실패

작은 목표  두려움 우회  대뇌피질 기능 정상  성공





이렇듯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 차근차근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내용은 small step 전략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를 들어서 거창하게 제 2 외국어 끝내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나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한 개 암기 등으로 달성하는데 부담이 안 되는 범위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론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작은 상상만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마음 조각하기라고 하는데 이것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 무엇 일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효율이 배가 되겠지?

많은 사례들로 뒷받침한 그의 연구를 토대로 나도 2017년의 목표를 스몰 스텝으로 차근차근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러한 스몰 스텝 전략은 쉽기는 하지만 인내심을 요구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권한다. 즉 노력하는 느낌 조차 들지 않도록.

그리고 중요한 건 작은 성공에도 어울리는 보상을 스스로에게 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응용도 가능한데 개인의 목표 달성 성공뿐만이 아니라 기업, 병원, 정부 기관 등에서도 다양하게 응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건 직장에서의 에피소드이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회사가 잘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라는 거창한 질문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나아가서 저 설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등으로 작은 질문들을 통해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참 중요해 보인다.

질문이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이것이 창의력의 출발점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질문을 하면하 출발하는 것이 리더의 덕목이 아닐까 싶다.


매일 매일 꾸준히 다음 질문들을 하면서 고민을 해봐야겠다.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취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

경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나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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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행복연구소의 마이크 비킹 소장이 쓴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의 행복을 연구하는 곳이라니, 가만히 있어도 행복할 곳인 것 같아 부럽다. 행복에 대해서 연구하다 보니 결과는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가 자국의 복지 시스템이나 교육의 질보다, 일상 속에 스며든 '휘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휘게 라는 것이 무엇일까?

덴마크어 휘게 (hygge) 는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어떤 정취나 경험,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휘게하다라는 표현을 입버릇처럼 사용한다고 한다.


휘게의 핵심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일생 중에 어쩌다 한번 일어나는 특별한 행운이 아니라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중에 숨겨진 소박한 순간들을 말한다. 일상 중에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하며 생활하는 것이 휘게 의 출발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돈이 많이 들까? 라는 것이다.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자면

휘게를 극대화하는 데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양초보다 더 비싼 먼가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면 말이다. 휘게는 돈을 더 많이 소비함으로써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정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 휘게는 시장 자본주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개인의 행복에는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 휘게는 삶의 가장 단순한 것에서 느끼는 기쁨이며 거의 아무런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휘게는 휘게는 맛과 소리, 냄새, 질감, 시각으로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케이크, 커피, 어머니께서 볶아주신 불고기 된장찌개 등등

생각만해도 마음속에 소소한 기쁨이 흘러나오는 이것이 바로 휘게의 맛이다.

사실 이 저자는 달콤함만을 강조했지만 나는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돈까스가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편한 추리닝 바지를 입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책 한 권 읽는 것. 덴마크 사람들의 벽난로 사랑이 이해가 된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휘게는 도처에 존재한다.

 

요약해보면

휘게한 삶을 살기 위해 책에서 다음 같이 휘게 십계명을 소개하였다.

1. 분위기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충실 한다. 휴대 전화를 끈다

3. 달콤한 음식

커피, 초콜릿, 쿠키, 케이크 사탕/ 더 주세요!

4. 평등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하거나 TV를 함께 시청한다

5. 감사

만끽하라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일지도 모른다

6. 조화

우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당신을 좋아한다.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편안함

편안함을 느낀다. 휴식을 취한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휴전

감정 소모는 그만 정치에 관해서라면 나중에 예기한다

9. 화목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관계를 다져보자 기억나? 우리 저번에..

10. 보금자리

이곳은 당신의 세계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다.

 

행복은 일상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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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최강 공부법 - 이노마타 다케노리



 이 책은 단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 없던 상태에서 하버드 의대에 합격하고, 하버드를 다니면서 동시에 보스턴 대학교 MBA까지 취득한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한정된 시간 동안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공부 법에 관한 책이다. 셀러던트를 꿈꾸는 나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책이다. CFA 공부하면서 유학 준비하는 나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될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다. 나는 어학연수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용기를 얻게 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그 흔한 어학연수도 다녀온 적 없었고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을 통해 전혀 다른 분야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모국어가 영어도 아니면서 평일에는 의사 박사 과정을 주말에는 E-MBA 과정을 동시에 해낸 작가가 그저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희망적인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방법으로 해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다 질리면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길게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단시간 공부를 반복하면서 효율적으로 학습하였다

특히 주말에만 몰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평일에도 틈틈이 집중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이 훨씬 좋다는 것이다. 나는 평일에는 거의 책을 피지 못하고 주말에나 집중해서 공부하는 타입인데 이젠 평일에도 공부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주는 포즈를 취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촉진되어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쑥스럽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파이팅 한번 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효율이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책상 앞 메모보드에 써놓았다. 파이팅 한번 하고 공부 시작하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체력관리법에서는 마음의 동요를 없앤다는 것에 동의 하였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흔들리기 마련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남들이 한심하게 생각할 텐데.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등등 여기서 저자는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서 남들보다 돈을 못 벌어서 남들보다 낮은 목표를 향해 가는 것처럼 느낀다던가 등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훌륭한 사원은 퇴근도 빠르게 하며 휴가는 계획적으로 떠난다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빠른 퇴근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LEAN) 공부 법은 시간 낭비를 없애고 해야 할 일에 100퍼센트 집중함으로써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바빠서 공부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 도요타 자동차에서 생산 기술을 높이고자 도입한 방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목표의 가시화 낭비 제거 개선 습관화 작은 승리의 반복인데 저자는 이 내용을 공부에 적용하였다. 단순히 영어 잘하기가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영어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TOEFL을 이용해서 목표를 세웠다. 내년까지 80점 그 다음 년도까지는 100점 등등으로. 그러면서 필요 없는 것들은 제거하고 꾸준하게 하게 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게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성과는 계단식임을 깨닫고 단기적으로 성과가 안 보인다고 좌절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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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꽃힌 지 1년이 되어가는 나.

서점을 지나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비밀 독서단이라는 것이 뭔지도 잘 모르고..(TV를 안봐서 라고 핑계를 대본다)

이 작가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알고보니 TV에도 다양하게 출연하고 그야말로 언어적으로는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책 겉 표지만 보아도 영어 +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모두 유창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언어 공부를 했을 지가 궁금했다

물론 부러움의 감정이 더 컸다. 


먼저 언어가 어떤 건지에 대한 접근을 했다.

지금은 권력의 핵심이 계급에서 국가로 넘어가면서 언어가 중요한 권력이 되었지만. 18세기 이전의 인간 사회에는 사회 계급이 가장 큰 정체성을 이루며 일종의 '계급어'인 라틴어(유럽 사제), 프랑스어(유럽 대륙의 귀족 계급), 한문 (동아시아 사대부)이 있었다. 20세기 이후 '국가'가 등장하면서 '국가 표준어'가 생기게 되고, 앞다투어 표준어를 만든다. 세계 공용어라는 영어조차도 사실은 표준어가 없으며 규범이라는 틀에 박혀 영어를 속박하지 않아야 언어라는 정의를 내리게 된다

 

 한국은 참 신기한 나라이다. 학생 때부터 영어 고득점에 발버둥 치면서 결국은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민족

작가는 한국인이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크게 다섯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한국인과 미국인은 생각의 순서가 반대다. 미국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으로, 한국인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우편물을 보아도 우리는 나라 도 시 군 이런 순으로 가게 되어있지만 미국은 집 위치부터 큰 것 순으로 쓰고 있다. 이러한 인식 차이 때문에 언어를 인지하는데도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둘째, 한국어에 비해 영어는 빌트인 된 뉘앙스 숫자가 너무 적어서 단어를 꼬아 모자라는 표현을 보충한다는 점이다.  셋째, 한국어는 직관적이고 영어는 추상적이라는 것. 넷째, 영어는 주어의 선택이 제한적으로 동사가 방향을 결정하는 주어보다는 동사가 힘을 갖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영어 단어는 같은 단어라고 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야 된다고 한다. 여기서 작가는 영어는 단어가 휜다고 표현했는데 각각 상황에 맞게 유연함을 갖고 있는 언어라고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풍부한 언어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문화적 독해력 기르기, 다양한 고전 및 시 읽기, 서양 철학을 이해하는 법을 추천해주었다

 

결국은 언어라는 건 단순한 글자를 뛰어넘어 언어 자체만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화의 산물은 여기서 영화, 연극, 미술, 드라마 등등인데 특히 작가는 시와 철학을 강조하였다.  발음과 문법을 모두 완벽하게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면서 S+V 나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문장부터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참 실력을 늘리는 게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이야기한다

 

나도 어느 정도 미국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NBA나 미드를 즐겨보곤 했다. 여행 때 우연히 미국인과 대화하면서 농구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던 경험이 떠올랐다. 앞으로는 영화, 미드, 농구 등을 뛰어넘어서 궁극적으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영어라는 것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해야겠다. 작가가 추천해주신 동서양 문화비교에 도움 받은 책들과 동서양 간의 철학적 사유 사고방식을 비교하는 책들을 하나하나 독파하면서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언어를 바라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중학교시절 처음 영어를 하면서 무작정 성문기본영어의 문법들을 외우고 했었는데 작가는 그것들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관사, be 동사 등등 훨씬 자주 쓰는 그리고 중요한 단어들을 깊이 있게 공부해보라고 알려준다. 그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돌아보면 이러한 공부를 해온 내 자신이 참 아쉽고 후회되긴 했지만 앞으로는 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기로 결심하며 이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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