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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비싼 혼수에 좌절... 하지만 하나에 힘을 줘야된다면 대부분 침대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도 좋은 침대에 대한 만족감이 아주 컸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보고 공부했었다. 

어떻게 사야 좋은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을까..

 

우리나라 침대 매트리스 시장은 시몬스 에이스 등.. ( 가족기업이지요?) 이 주도하고 있는데, 뭔가 가격대가 한번에 돈을쓰기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게다가 아무래도 요새 젊은 분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직구라던가 저렴하다는 소문을 듣고 어디 포천 이런 곳의 매장도 가보고 한다. 우선 직접 가본곳은 용산 아이파크몰의 침대 매장들 + 수원 롯데 백화점 + 포천의 모 직구 매장 정도이다. 시몬스, 템퍼, 에이스, 씰리 등등을 다 누워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했으나 뭔가.... 맞게 사는건가? 잘 몰랐다. 시몬스의 고급라인이 솔직히 좋긴했는데 가격이... 500을 호가하고.. 다른데도 300은 거뜬한데.. 무지 비싸긴했다. 그런데 또 백화점같은데도 생각 이상으로 할인 해주는 게 있었다. 행사 + 상품권 + 기타 등등.. 그래도 비싼건 계속 비싸지만..ㅎㅎ

이렇게 여러가지 좀 경험해보고 스마트 바이를 추천받고 예약하고 방문했다. 

 

스마트바이에서 좋았던 점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blind test : 대략 20개 침대들을 누워보면서 test 가능하다. (템퍼니 시몬스니 스턴엔포스터니 선입견 없이 test 가능)

 

2. 직원분의 설명 : 누웠을 때 어디가 편해야되는지, 어디에 힘이들어가는지 직접 확인해 주시고 그에 맞는 메트리스들을 추천해 주신다. 꼭 여기서 구입을 안해도 이 느낌을 갖고 다른 매장을 가도 좋은 침대를 고를 수 있을것 같다. 난 그냥 여기서 바로 쿨거래...

 

3. 주문과 동시에 제작이 시작되고 미국에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재고품일 가능성이 없다. (오래 창고에 박혀있는다던가..) 물론 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는게 배송까지 2달정도 걸린다. 

 

4. 가격도 저렴한 편. 

 

대중교통은 1호선 명학역이나 4호선 범계역, 인덕원역에서 버스타고 오면된다. 

 

 

 

내부는 그냥 이렇게 침대들이 쭉 전시되어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직원분의 설명과 함께 여러 메트릭스들을 test 가능하다. 

그리고 프래임도 주문이 가능하다. 가죽, 원목 등 전시되어있으니 구경하면서 골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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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신혼 여행 준비중입니다 ^^

유럽을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그중 미션이 크리스마스 플리 마켓을 가보는것!

각 마켓별로 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두고 가야 허탕칠일이 없다고 해서

미리! 일정, 장소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독일,프랑스 대부분 도시들이 12/23,4일 정도에 마무리 되고 일부도시는 다음년도 초까지도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플리 마켓을 제대로 보려면 11월 중순즘 부터가 최적의 시기인걸로 보입니다. 

 

Christmas Markets in Europe 2019! 

 

1. 에스토니아 탈린 (Tallinn Estonia)

 

 탈린은 북유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의 수도이며, 발트해의 핀란드 만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페리로 이동가능하며, 탈린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도 됩니다.

파리에서 3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2시간 30분 소요

 

운영 일정 : 2019년 11/17~ 2020 년 1/6

 

2.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현재 중앙유럽 최대의 도시입니다. 동유럽 쪽이라 빈이나 프라하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편이 많을걸로 보입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23 ~ 2020 년 1/6

 

3.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France)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라인강변 도시이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기차로 두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비슷하게 소요됩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22 ~ 2019 년 12/30

 

4. 오스트리아 빈 (Vienna Austria)

오스트리아의 수도입니다. 

프라하에서 기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16 ~ 2019 년 12/24

 

5. 독일 에르푸르트 ( Erfurt Germany)

 

프랑크푸르트에서 두시간 반정도, 베를리에서 두시간 45분정도 소요됩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26~ 2019 년 12/22

 

6. 폴란드 포즈나뉴 ( Poznan Poland) 

 

베를린에서 두시간반정도 소요됩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16 ~ 2019 년 12/21

 

7. 벨기에 브뤼셀 ( Brussels Belgium)

 

운영 일정 : 2019년 11/29 ~ 2020 년 1/5

 

8. 독일 아헨 (Aachen Germany)

 

 

운영 일정 : 2019년 11/22 ~ 2019 년 12/23

 

9. 체코 프라하 (Prague Czech)

 

운영 일정 : 2019년 11/30 ~ 2020 년 1/6

 

10.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Cluj-Napoca Romania)

 

 

운영 일정 : 2019년 11/23 ~ 2019 년 12/30

 

11. 프랑스 몽벨리아드 (Montbeliard France)

 

 

운영 일정 : 2019년 11/23 ~ 2019 년 12/24

 

12. 프랑스 메스 (Metz France)

 

운영 일정 : 2019년 11/20 ~ 2019 년 12/29

 

13. 독일 라이프치히 (Leipzig Germany)

운영 일정 : 2019년 11/26 ~ 2019 년 12/23

 

14. 독일 드레스덴 ( Dresden Germany) 

운영 일정 : 2019년 11/27 ~ 2019 년 12/24

 

15. 스위스 바젤 ( Basel Switzerland) 

 

운영 일정 : 2019년 11/28 ~ 2019 년 12/23

 

16. 독일 쾰른 ( Cologne Germany)

 

 

운영 일정 : 2019년 11/26 ~ 2019 년 12/23

 

17. 독일 뉘른베르크 ( Nuremberg Germany)

 

 

운영 일정 : 2019년 11/28 ~ 2019 년 12/23

 

18. 프랑스 아미엥 ( Amiens France)

 

 

운영 일정 : 2019년 11/23 ~ 2019 년 12/31

 

19. 스페인 세비야 (Seville Spain)

 

 

스페인중에 포함된 유일한 도시입니다. 남부의 아주 평화로운 도시..^^

 

운영 일정 : 2019년 12/6 ~ 2020 년 1/6

 

20. 영국 체스터 ( Chester United kingdom)

 

우리에게 익숙한?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근교도시입니다. 

 

운영 일정 : 2019년 11/16 ~ 2019 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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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예복 맞춤복 vs 기성복

직접 구해보며 정리한 꿀팁입니다!


남자도 은근히 신경쓸게많다.
게다가 요샌 직장에서도 정장을 안입는 곳이 점점 늘고있는 추세고..
필자처럼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정장을 구입하게 되는경우엔 어떻게 어디서부터 처리해야할지 난감하다.
그냥 보면 정장은 그냥 정장일뿐...^^;

 


 가장 중요한 팁은.. 먼저 맞춤 하는곳부터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전반적인 이 바닥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곳..^^

어지간하면 본식 3달전에는 돌아보자. 

그리고 사진찍어서 색감을 비교해보려 하지는 말자.. 

조명이 대부분 색온도가 낮은 (노란빛이도는) 매장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카메라로 찍어서 비교해보면 내가 본 색깔 느낌이 남아있지 않다. 물론 핏감 비교는 가능하겠지만^^


 다시 돌아와서..

 맞춤의 가장 큰 특징은 편리함이다. 
일반적으로 맞춤은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좀 더 있기 때문이다. 
맞춤 셔츠 + 보타이 등등 제공 + 촬영용 옷 제공 

그런데 촬영용 옷들은 사실 퀄리티는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편하기에 맞춤으로 한방에 끝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알아둬야되는게 촬영용 옷은 당일 반납을 해야되기 때문에 촬영 후에 이동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고해서..(찍고나면 정말 피곤하다..)
그냥 스튜디오에서 비용 조금 지불하고 찍는게 편할수도있다. 


 먼저 맞춤을 가보라는 가장 큰 이유는 특별히 정장을 아애 모르는 경우 자기 체형이 어떤 스타일인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음. 상담 때 치수등을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몸 치수를 측정하시면서 어떤 체형인지 설명해 주신다. 
원단이 어떤지 잘 몰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심.

이 때! 제 몸의 단점은 어떤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더 자세하게 대답해주신다!  
정장 보는 눈을 기를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런데 사실 원단도 가만히 보면 비싼게 이뻐보이는...(그게 마케팅포인트겠지만..)
좀 괜찮은 원단의 맞춤 정장 가격대는 사실 괜찮은 기성복 브랜드 정장들과 크게 가격차이가 안난다. 

특히.. vat 포함여부를 확인해보면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붙음 더 비싸기도 하다. 
그리고 급하게 결혼하는 분들은. 맞춤은 시간이 좀 많이 소요가 된다. 두 번 정도 나눠서 가봉을 하기에 (큰틀 잡고 세부 튜닝 이라고 보면된다)
기성복 옷 나오는거랑 시간이 상당히 차이난다. 정말 급하다고 하면 한달정도에 하는건 보긴했으나 대략 6주정도??로 이야기해주셨었다.
촬영날짜, 결혼식 날짜를 잘 고려해야 된다.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옷이기 때문에 입었을 때 편하기도 하고 

뭔가모르게 기분이 좋은건 사실..^^ 
 

 


 개인적으로는 결혼때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에 결혼후 다시 입기가 힘든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에,,
평소 상태에서 멋지게 입을 옷을 위해서라면 맞춤이 좋아보이고. (스판이 없어서 살 찌면 아주 힘들다..)
그리고 평소나 결혼 때나 몸이 큰 차이가 없을 예정이라면 맞춤도 아주 좋은..
상담받으며 사이즈 측정하면서 체형 특징 등등을 알려주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러고 나서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 
먼저 중요한건 색감고르기.
일반적으로 다크네이비, 차콜 이정도 선에서 고른다. 
그런데 참 애매한게 브랜드, 원단 별로 조금 차이가 존재..
그럼에도 큰 틀은 저 두가지 색 중에 잘 맞는걸 고르는게 가장 중요하다. 
너무 튀는 색상은 금물.....^^; 본식 때 입을건 아무래도 신부에게 포커스가 가야되는건 사실.. 일반적으로 업체 분들도 튀는 색깔을 추천해주시지 않는다. 
체크도 어지간하면 자중하자. 몇년후 아주 민망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제 기성복 매장을 가보도록 하자. 
좀 괜찮은 브랜드들을 나열해보자면.  솔타시 라고 하는데..일명
솔리드 타임옴므 시스템 여기에 띠어리 , 질슈트어트, 휴고보스,DKNY 정도? 가격대는 타임, 띠어리가 비슷하고 휴고보스는 조금더 나가는거 같고, 시스템은 가격이 좀더 저렴한 편이고, (할인 시즌 잘 맞춰가면 60대도 가능)
클래식하게 유행에 덜 민감한 스타일은 아무래도 타임 쪽. 
모던한 느낌은 띠어리. 바지는 이상하게 띠어리가 편했다. 
국산은 겔럭시, 빨질레리, 닥스, 지크, 바쏘 정도 보는걸로 보인다.( 고급라인이 대략 70언더 수준.. )물론 여기도 수입 원단 정장이 있고 가격대도 그러면 솔타시랑 큰 차이가 없다.  


 평소에 정장을 잘 안입는 분이라면,  
이참에 어떤 브렌드 정장이 내 핏에 맞는지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옷걸이가 훌륭하신 분이라면 어디든 다 좋지만..
일반인인 당사자는..ㅠㅠ
어깨가 좁다, 허리가 들어가는지 일자로 떨어지는지, 허벅지 엉덩이 다리 폭 등등 마다 핏이 브랜드별로 모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입어서 직접 보고 느끼는게 정말 중요하다. 이때는 편한지 등이 잘 우는지 정도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이상하게 허벅지, 엉덩이 쪽 품차이가 브랜드별로 제법 다양했다. 물론 간단한 수선은 당연히 해줌. 품 조금 늘리고 줄이고 등등..^^;

 이렇게 한바퀴 돌아보고 각자 기호에 맞게 결정하는게 가장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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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의 한강뷰를 자랑하는 시그니엘(signiel) 호텔 샐프 프로포즈 후기입니다. 

따로 이벤트 업체, 프로모션을 이용하지 않고 스스로 구성해본 프로포즈 장식입니다. 

날이 흐리지만 환상적인 조망권을 갖고있다

어떻게 프로포즈를 해야될까..
가능하면 남들앞에서 유난떨지 않으면서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꿀리지(?)않을 정도면서
그래도 경제적인 프로포즈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노력한 흔적(?)을 보여줘야 되겠다 싶었다. 

크게보니 호텔, 레스토랑, 요트, 리무진 등에서 선물 주는식으로 하는걸로 보였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하고싶지 않았어서 레스토랑은 패스, 요트 리무진은 뭐 잠깐 타는데 돈내는게 몇십돈이어서 이것도 패스.

그래서 호캉스를 핑계?로 프로포즈를 해보기로 했다. 간단히 호캉스 가자고 이야기하고..이렇게 물어봤다

남산에서 놀까 한강에서 놀까?
남산이면 신라호텔이나 반얀트리로 고르려 했고 
한강이면 콘래드나 시그니엘을 고르려 했다. 
한강을 가고싶다고 이야기해줘서 호텔 고민 시작.

먼저 당연하게? 호텔 프로모션을 알아봤는데 예상대로 비쌌다.  
아래 가격은 기본가격이고 여기서 옵션별로 추가되는게 많았다.  


신라호텔 delux 780,000 // suite 1,250,000
시그니엘 800,000 // 1,200,000
콘래드도 있는데 이상하게 구글 검색에서만 나오고 홈페이지에서 찾으면 그 페이지가 없었다.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정확해보인다. 

그래서 그냥 호텔 뷰 좋은 방 예약만 하고 업체를 부를까 셀프로 할까 고민하기로 함

크게 고급 호텔은 이정도 라인으로 보였다.  각각 특징을 나름 공부해봤는데..
콘래드 - 뷰에 공사현장이 보일 수 있다. 
메리어트 - 리모델링했으나 뭔가 아쉽 .
워커힐 - 여자친구 집에서 멀어서 귀찮....(서울 반대편이어서)
시그니엘로 결정.


여기 호텔은 신기하게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저렴. 부킹스 닷컴등과 비교해봐도 세금포함가에서 거의 10만원 차이가 났고, 20~60일전에 하면 조금 더 할인이 붙었다. 아래에서 두번째인 프리미어 더블 룸으로 예약. 
문의사항에 프로포즈를 합니다..하며 굽신굽신 좋은자리를 구걸...했는데 한강 뷰는 돈을 6만원 더내야되더라 (세금포함)
까짓꺼 쓰자는 마음으로 결정. 한강이 보이는 욕조는 돈을 더 내야되었는데 그건 내 이성이 막아서.. 안했다.  
조식은 몰에서 먹을 생각으로 안했다. 아니면 미리 사서 올라와 같이 경치보면서 밥을 먹을까 했다. 

후기도 조식은 가성비가 별로라고...

어떻게 꾸미지???
이벤트 업체 견적 물어보니 대충 50만원정도 달라고 하기에..
이 돈이 너무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하기로 결정함.
시그니엘 프로모션도 생각보다 비싸다 판단해서 (대략 +30)
 내가 꾸미기로 했으니 필요한 물건을 정리해봤다.
인터넷에 업체들이 꾸민걸 참고해보니 크게
풍선, 양초, 꽃 다발 , 가젠더, 액자, 사진,  MARRY ME 문구가 있는 현수막 정도 인걸로 보여서 각자 가격을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저렴. 10정도면 가능해보였다. 수많은 업체 사진들을 다 봤는데 꺼진 방에 양초 + 버진로드 + 풍성한 풍선  + 꽃다발 정도를 해주면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아이템을 구성했다. 

풍선 (힌,연한분홍,연보라 40개) MARRY ME풍선(플라잉타이거에서 각각 천원) 헬륨가스통, 꽃다발, 꽃송이, LED초 40개, 가렌트, 꽃잎(가짜), 플라스틱컵(LED 초 사는곳에서 같이 set로 구입) 

양초는 LED로 하기로 결정. 요새는 불이 흔들리는것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좋아진 기술. 시그니엘 호텔은 양초 사용을 못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나라도 안해줄거 같았다. 괜히 화재경보라도 울리면...
풍선은 헬륨 가스를 사서 해보려고 결정. 헬륨가스도 인터넷에서 팔길래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고 일부는 위로 띄우고 일부는 아래 깔아주기로 함. 

일부 준비물.. 저 파란 통이 헬륨가스다. 20개 정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대략 25개정도 넣은거 같다. 

꽃 다발과 꽃 몇송이는 그래도 동네 꽃집에서 이쁘게 부탁함. 이게 제일 비쌋다는..
롯데타워에 소호엔노호가 있으나 동네 꽃집보다는 몇만원 더 비싸서 그냥 귀찮지만 집앞 꽃집에서 이쁘게 부탁하고 들고 오기로 했다. 귀찮은 분들은... 그냥 송파구쪽 꽃집에 연락해서 구입하면 배달해주는 곳도 많았다.

꽃다발 ^^

요새는 셀프로 꾸밀수있도록 프로포즈 페키지도 판매했지만 뭔가 내스타일이랑 안맞는걸로 보여서(생화로 하고싶었다)
중복 되는 항목도 있고해서 그냥 따로 구입하기로 결정. 
꽃병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정리하고 하기 귀찮을것 같아서 호텔 컵들을 이용했다.
여긴 와인잔도 많이 있어서 가능했다. 

 

와인잔 안에 LED 초가 은근 잘 어울렸다

 

그리고 편지.

 

그리고 bgm을 위한 스피커는 호텔 방 티비 아래에 괜찮은 사운드 바가 있었다.
방에 들어가면서 폰을 이용해 킬 계획을 함. 
그리고 노래 한곡 불러주는걸로 마무리...ㅎ
폴킴 노래 mr로 미리 구해놓고 준비했다, 유투브에 있어서 이거 키고 부르기로 함. 


선물은 뭘 살지 고민을 엄청했다. 
요새는 결혼반지는 같이 가서 맞추는게 대세라.
프로포즈 반지 하고 또 가는게 낭비인것처럼 보이기도 햇고..
목걸이는 사이즈 문제가 덜 하기에 목걸이로 결정.
다이아 목걸이를 보니 브랜드 vs 종로 로 나뉘는걸로 보였다.
브랜드는 티파니, 까르띠에 정도가 고급라인이고 스톤핸지 등 저가 브랜드..
이왕 할거면 티파니, 까르띠에를 가야겠거니 하고봤더니 다이아 크기가 클 수록 가격은 엄청나게 올라갔다.
여기서 여친이 브랜드를 중시하냐 다이아 크기를 중시하냐... 에 따라서 선택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종로, 청담 등 쥬얼리 샵은 그래도 같은 가격에 훨씬 큰 다이아 크기를 살 수 있었다.
내 여자친구는 모르는 척을 하는건지는 몰라도 브랜드를 잘몰라서... 그냥 종로에 나름 크게 박힌 다이아 목걸이로 결정.
하나만 하기는 허전해서..
가방을 추가하기로 함.
일단 인스타그램을 보니 샤넬..이 핫했다만 인기모델은 줄서서 사야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어서 포기.
그냥 쿠폰을 하나 만들어줬다.
여자친구가 명품에 그닥 관심이 없고해서 사다주면 아깝다 안쓸까봐..
나중에 갖고싶은 가방을 사주기로 약속!

그리고 
check in 하자마자 가서 방 꾸미고   - 장식 시작 (1.5시간소요) - 티나지않게 평소처럼 롯데몰에서 간단히 저녁 식사 - 이동 - 프로포즈 진행 
이렇게 진행... 직원 분께 check in 다시 하는척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 

생각보다 이쁘게 잘 꾸며졌고,
나름 정성을 쏟은걸 보이게 되니 더 감동포인트가 된것 같다. 

야경시간이 맞다면.. 커텐을 쳐놓는것도 더 감동이 될듯...^^

 

완성 사진은 없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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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챙겨야 할 결혼식 식장 구하는 팁..

사실 대부분 남자들이 별 관심이 없을거지만 아래 정리한 이 정도만 알아가도 여자친구분이 아아주 만족할 것이다. 

한번 쭉 읽어보시고 상담할 때 몇개 잘 물어봐주면 이쁨받는 남자친구가 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혼 시장이라는게 참 불공정 마켓인거같다. 

재구매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거래소가 없기에... (주식만 생각하다보니 별 생각을 다한다 ㅎㅎ)

그럼에도 호구같이 하지 않으려면 남자들도 어느정도의 관심은 필요한것 같다. 

물론 결혼식장은 결국 여자친구분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하면 된다. 

어찌되었던 주인공은 여자친구다.... 그냥 정해주면 그냥 예 감사합니다 하고 해도 무방하다...



이상하게 예식장 홈페이지의 가격은 엄청 비싸게 올라가있다.

사실 이것도 왜 이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상담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할인이 들어간다. 홀 사용료도 할인 해주고 밥값도 조금 빼주고 등등

포토테이블, 행진 후 꽃뿌려주기 등등 서비스도 넣어주고 ..


여자친구분이 플레너를 통해서 한다면 

그 분을 통해서 상담 에약을 잡고 움직여야 혜택이 있을거다. 

각 지역의 몇 군데를 후보로 잡고 예약을 하고 그날 쭉 돌아보는걸로 하자.


상담받으러 간 기준으로 2,3달 후의 결혼식은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하다. 아무래도 결혼을 취소하신 분들의 자리를 식장 입장에서는 급하게 구해야하니

홀 사용료를 아애 안받는 경우도 있었다. 급하게 결혼하는 분들은 여러 군데 발품 팔으면 오히려 더 싸게 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성수기 maybe 4,5월 9,10월은 1년 전에 무조건 다찬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시간대를 조금 포기하던가 (12~14시 말고) 연휴 등을 구한다면 8개월 전에만 가도 있을경우가 태반이고 간혹 황금 시간대도 있다만 리스크가 있으니,  좋은 시간대와 성수기를 다 노린다면 1년전에는 넉넉히 가서 잡는게 좋다. 요새는 식장을 잡고 상견례를 하는경우도 많으니 어른들은 결혼식 장소 (ex 강남, 신도림, 종로 등등의 큰 범주)만 정해주시고 커플이 알아서 주도적으로 고르는게 좋다.


결혼식장에서 가장 중요한게 사람마다 차이가 물론 있겠지만 크게 다음과 같을 것이다. 

교통편,주차 // 분위기 // 식사 //


1. 교통편, 주차

1)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근처에 있는지

서울 경기 지역이면 대부분 역세권에서 하게될 것이다. 그게 아니어도 최소한 지하철에 셔틀은 배차해줄건데..

참석하는 입장에선 셔틀은 좀 부담될거 같긴하다. 

가능하면 지하철로 연결된 곳을 고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2) 주차공간, 혼주 주차차량 몇시간 몇대?

대부분 혼주 주차는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되더라. 넉넉한 시간과 가능한 식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해준다. 

손님들 무료 주차시간 정도는 확인 해봐도 좋은데.. 뭐 나중에 청첩장때 다 알려준다..


2 예식장 홀 - 분위기


1) 버진 로드 높이, 길이

높이가 너무 낮으면 좀 분위기가 안나다고 생각하는 여자분들이 많다. 

남자들이 보기엔 그냥 똑같아보인다.........그래도 샌스있는 남친이 되려면 높이 괜찮아? 정도 물어봐주면 충분할거같다. 

그리고 길이가 좀 길어야 신부가 주목받는다고 한다.. 이건 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2) 앞쪽 장식. 

사실 옆은 뭐가 있던 큰 상관이 없어보인다. 사진 찍고나면 앞 장식만 보이기에..

가능하다면 상담때 사진찍은 샘플을 보여달라고 하자. 

사진 잘나오는 배경인가 살펴보면된다. 

천장 높이, 샹들리에, 생화 꽃장식 등등.. 이쁘지? 정도 물어보면 여친님이 알아서 비교하실...


3) 식전 시간 간격 - 주례가 있다면 60분 좀 힘들수도있다. 

간혹 잔인하게 40분 정도 해주는 미친 스케쥴도 있지만..너무 나쁜x인것같다. 60분 이상으로 하는게 좋고

주례가 없다면 사실 60분이 충분히 여유있다..친구중엔 15분 끊는 부부도 봤다. 모든 사람이 만족한 결혼식은 처음봤다 ㅎㅎ

이전에 친한 형님 결혼하는데 뒷 결혼식 팀 술취한 할배가 와서 빨리꺼지라고 쌍욕을 박던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시간도 10분 남았었는데...

아무래도 좋은날인데 이런 사고(?)를 당한다면 엄청 짜증날수밖에..


3 연회장

1) 식사종류 - 한식, 뷔페, 양식

대부분 남자들은 맛있게 잘 먹지만...그래도 보자면 


한식이면 반찬 리필 여부 확인.

한식을 은근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움직이기 귀찮아 하는 분들이 워낙 많고..

갈비탕은 맛이 없기 힘든 요리라.. 만족도가 은근 높다. 


만약 부페라면 투어 때 다음 정도를 확인하면 된다. 

주류 종류, 대부분 음료는 디스팬서로 알아서 먹게 두고 소주, 맥주 등을 준다. 생맥주 주는곳, 와인 주는곳도 있는데 그런곳은 아무래도 조금 비싸....긴함

음식 직접 요리하는걸 보여주는지. 튀김같은거 직접 옷 입히는지 냉동 그냥 튀기는지 정도만 봐도 견적 나온다. 

연회장 안에 화장실 있는지 확인. 


양식은 아무레도 고급 호텔일거라

퀄리티는 기본으로 나오니 통과..스테이크 싫어하는 어르신들이 있을수도..

사실 이건 비싸서 못하는거라 ㅠㅠ 가능하신 분들은 그냥 하시면 됨..


시식은 이상하게 대부분 다 계약 이후에 따로 예약을 하고 먹는 이상한 시스템이다..

(식사가 가장 중요한데 먼저 못 먹어 보는것도 웃기다 ㅋㅋ) 6명인지 확인하고 가자.

양가 부모님과 같이 가능한지 확인. 


가장 중요한건 식사하는 곳이 결혼식 시간 별로 분리가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결혼식 사람이랑 섞여있으면 인사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동선 꼬여서 동시간대 결혼식끼리도 섞이면 진짜 노답이다. 대부분 불만이 나온다면 밥이 맛이 없어서 혹은 엄청 복잡해서.... 이 두가지다. 


식탁은 4인용으로 쭉 붙어있는걸 좋아한다 대부분.

그런데 원탁인 경우도 많은데.. (사실 난 상관이 없는데..)

이걸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니 확인 필요함.



돈계산이 제일 중요한데 다음은 꼭 계약하면서 확인하고 가야한다.

최소 보증인원 확인 - 보증 인원은 추후 식 2주전에 다시 확인하고 간다. 그런데 그때 최소 보증인원 아래로 수정은 불가능..

위 로는 가능. 그렇기에 최소 인원만 계약 때 이야기하고 추후에 올리는건 가능하다. 

부모님께 물어봐서 꼭 몇명 정도 올지 예상을 하고 식장예약을 잡도록 하자. 

- 대부분 개혼 ( 가족중 처음 결혼) 이라면 생각 이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여기서 중요한게 보증인원이 몇 명부터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

1인 금액에 주류 음료 포함인지. 현금으로 할 때 할인이 가능한지 (간혹 천원씩 빼주는 경우있다) 그러면서 현금 영수증 가능한지를 꼭 물어보자. 

결혼식비의 대부분은 밥값이다. 

그리고 밥값계산은 결혼식 끝나고 남녀쪽 각자 손님것 들을 따로 계산하니 참고하시길. 


++ 동선 등 편의사항


1) 엘리베이터가 몇대가 있는지 확인. 엘레베이터에 직원 한 명 있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줄도 잘 세우고 관리 해주시면 그래도 덜 난잡스럽다. 


2) 홀 - 연회장 - 신부대기실 - 폐백실 - 동선 확인 

홀 패키지라면 메이크업 장소도 확인. 아무래도 어른들도 메이크업 받을곳이니 너무 더러워 보이는곳은 좀 거르자. 


연회장과 홀을 세트로 묶어주는 곳을 하도록하자. 단독홀이면 배스트이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한 홀당 한 연회장 정도면 충분하다. (같은 층 바로 옆이면 최고!)

간혹 연회장 배정을 당일날 해주거나 하는 곳도 있는데 안내하는 직원이 어리버리까는순간

내 손님 다른 연회장 가기도하고 어르신들이 특히 길잃고 밥 먹는곳 못찾고 시장통이 되기 태반이다. 어르신들이 편리한게 중요해서.. 

직접 다녀보며 동선이 괜찮은 지 꼭 확인하자. 


3) 신부 대기실 - 넓을수록 좋고 화장실이 안에 있는지도 중요. 

대부분 의자하나두고 옆에 꽃 장식 조금 있는 수준인데 괜찮은 곳은 다른 사람들도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쾌적(?) 한 경우도 있는데

은근 중요한거 같다. 그리고 홀로 바로 들어갈수 있나 정도도 확인이 필요하다. 

신부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인지 확인 꼭 하고 갑니다. 

결국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니...사진 샘플도 확인하면 굳


4) 폐백실 - 요새 많이들 안하는데 사진은 찍는경우가 종종 있다. 식장 바로옆이면 편한거 같다. 빌딩 같은데서하면 다른 층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폐백실이 멀어서 갔다오니 친구들 다 가고 없으면 슬프다...


5) 서비스

현악3중주 라이브, 포토테이블 액자 , 플라워샤워, 도우미 비용(예도), 주례, 사회자 등등

간혹 양X치 같은 곳은 그날 가가지고 도우미비용 20만원 달라 등등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싸우기는 귀찮고 하니 그냥 주는경우도 있다. 

이런건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물어봐서 계약서에 박아놓자. 

상담 할 때 이런건 이상하게 한번 물어보면 서비스로 넣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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