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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일주일정도 지난 이시점..

기억에서 잊혀질까,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결혼을 준비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당일날 느낌, 필요한것들, 아쉬운 점등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신랑은 신부에 비해서 메이크업 소요시간이 짧아 덜 바쁘지만..그렇다고 혼자 여유부리면 뒷감당이 어려워지니 함께하는걸로 합시다.

간단히 먹을 간식도 챙겨가면 좋다. 예식 시간이 늦으면 몰라도 대부분 사람들이 결혼식을 하는 시간대인 11시~2시사이면 대부분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돌아보니 결혼식이라는게 상당히 고된? 행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뭘 먹어 주도록 합시다. 


당일날은 우선 메이크업 샾으로 이동하게됩니다.. 소요시간은 신부의 경우 3시간정도....신랑의 경우 30분 소요된다. 

메이크업 샾을 가보면 많은 커플들이 대기하고있는 진 광경?을 볼 수 있따..^^;

샵에서도 아주 분주하기 때문에 따로 헤어컷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전즘 다듬어 놓는게 필수입니다. 

주말 새벽, 오전이어서 그런지 청담, 압구정 등등도 주차가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직접 운전을 해도 좋아보인다.

필자는 웨딩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EQ900 이 와서.. 난생 처음으로 타봤다..신부가 메이크업 샾에서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데

차가 크니 불편함 없이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우미분도 만족..


신랑의 경우도 메이크업 샵에서 많이들 예복을 입고 움직이지만, 필자의 경우 짐을 따로 들고다니는게 귀찮았어서 예식장으로 예복을 들고와달라 하고

편한 옷으로 샵에서 식장으로 이동했었습니다. 기사분이 저같은 사람 처음본다고 하신거 보면 좀 특이한 경우는 맞는거 같습니다만, 이래도 상관 없습니다. 


메이크업 이후 식장으로 이동시간을 고려해야되는데 막히는 경우를 대비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게 필수입니다.  물론 샵에서 알아서 정해주고 해주지만

혹시나 시간 착오로 큰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한번쯤은 챙겨봅시다. 

일찍 식장에 도착하면 대기실에 전 타임 신랑, 신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곳은 쉴 수 있는 빈 자리를 마련해 주니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 시작 한시간 전 부터 손님을 맞이 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일찍부터 오시는 경우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최소 한시간전에는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간단히 신부와 예식전에 사진을 몇장 찍기도하고, 따로 간단하게 리허설도 한다. 

사실 어떻게 들어가지 등등 고민이 많았으나 그냥 자신감 갖고 씩씩하게 걸어가면 끝인거 같다.^^

리허설 때 또 자세히 알려주시고 식 진행하는 동안에도 옆에서 알려주시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리고 직원분이 오셔서 오늘 식순에 특이사항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때 특별히 준비한게 있다면 미리 알려주셔야됩니다.

비록 신부 몰래 하는 이벤트일지라도, 예상밖의 시나리오는 직원들도 당황하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 행진 전에 가족들과 다같이 인사하고 싶었었어서 시나리오도 써놓고 다 했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그걸 빼놓고 하셨어서..ㅠㅠ

돌아보니 그거는 참 아쉽더라구요. 제가 한번더 챙겼으면 괜찮았을거 같고.. 


예식장앞에서 정신없이 인사하다보면 어느덧 입장 시간이 된다. 사진사를 고용하셨다면 잘 찍어주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날 하루 특별한 날이니

친구들 무리?들이 올때마다 같이 사진을 꼭 남기세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찍어도 좋으니..ㅎㅎ 그리고 결혼식 하객 사진은 보려면 시간이 아주 오래걸리니 가족분들한테 부탁해서 친구들 하객사진 찍을 때 멀리서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을하세요. 나중에 누가 왔는지 확인 하고 감사인사하기가 좋습니다. 


식 진행후 피로연장에서 한바퀴 돌면서 가족들, 친지, 친구분들과 인사를 하게 되는데 무리해서 술 드시지 마시고 ^^; 


check list .. 이건 반드시 필요한것만인데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예복, 2부 입을 옷, (한복) , 식전에 먹을 간식, 현금, 립글로스,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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