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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예복 맞춤복 vs 기성복

직접 구해보며 정리한 꿀팁입니다!


남자도 은근히 신경쓸게많다.
게다가 요샌 직장에서도 정장을 안입는 곳이 점점 늘고있는 추세고..
필자처럼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정장을 구입하게 되는경우엔 어떻게 어디서부터 처리해야할지 난감하다.
그냥 보면 정장은 그냥 정장일뿐...^^;

 


 가장 중요한 팁은.. 먼저 맞춤 하는곳부터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전반적인 이 바닥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곳..^^

어지간하면 본식 3달전에는 돌아보자. 

그리고 사진찍어서 색감을 비교해보려 하지는 말자.. 

조명이 대부분 색온도가 낮은 (노란빛이도는) 매장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카메라로 찍어서 비교해보면 내가 본 색깔 느낌이 남아있지 않다. 물론 핏감 비교는 가능하겠지만^^


 다시 돌아와서..

 맞춤의 가장 큰 특징은 편리함이다. 
일반적으로 맞춤은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좀 더 있기 때문이다. 
맞춤 셔츠 + 보타이 등등 제공 + 촬영용 옷 제공 

그런데 촬영용 옷들은 사실 퀄리티는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편하기에 맞춤으로 한방에 끝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알아둬야되는게 촬영용 옷은 당일 반납을 해야되기 때문에 촬영 후에 이동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고해서..(찍고나면 정말 피곤하다..)
그냥 스튜디오에서 비용 조금 지불하고 찍는게 편할수도있다. 


 먼저 맞춤을 가보라는 가장 큰 이유는 특별히 정장을 아애 모르는 경우 자기 체형이 어떤 스타일인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음. 상담 때 치수등을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몸 치수를 측정하시면서 어떤 체형인지 설명해 주신다. 
원단이 어떤지 잘 몰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심.

이 때! 제 몸의 단점은 어떤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더 자세하게 대답해주신다!  
정장 보는 눈을 기를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런데 사실 원단도 가만히 보면 비싼게 이뻐보이는...(그게 마케팅포인트겠지만..)
좀 괜찮은 원단의 맞춤 정장 가격대는 사실 괜찮은 기성복 브랜드 정장들과 크게 가격차이가 안난다. 

특히.. vat 포함여부를 확인해보면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붙음 더 비싸기도 하다. 
그리고 급하게 결혼하는 분들은. 맞춤은 시간이 좀 많이 소요가 된다. 두 번 정도 나눠서 가봉을 하기에 (큰틀 잡고 세부 튜닝 이라고 보면된다)
기성복 옷 나오는거랑 시간이 상당히 차이난다. 정말 급하다고 하면 한달정도에 하는건 보긴했으나 대략 6주정도??로 이야기해주셨었다.
촬영날짜, 결혼식 날짜를 잘 고려해야 된다.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옷이기 때문에 입었을 때 편하기도 하고 

뭔가모르게 기분이 좋은건 사실..^^ 
 

 


 개인적으로는 결혼때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에 결혼후 다시 입기가 힘든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에,,
평소 상태에서 멋지게 입을 옷을 위해서라면 맞춤이 좋아보이고. (스판이 없어서 살 찌면 아주 힘들다..)
그리고 평소나 결혼 때나 몸이 큰 차이가 없을 예정이라면 맞춤도 아주 좋은..
상담받으며 사이즈 측정하면서 체형 특징 등등을 알려주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러고 나서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 
먼저 중요한건 색감고르기.
일반적으로 다크네이비, 차콜 이정도 선에서 고른다. 
그런데 참 애매한게 브랜드, 원단 별로 조금 차이가 존재..
그럼에도 큰 틀은 저 두가지 색 중에 잘 맞는걸 고르는게 가장 중요하다. 
너무 튀는 색상은 금물.....^^; 본식 때 입을건 아무래도 신부에게 포커스가 가야되는건 사실.. 일반적으로 업체 분들도 튀는 색깔을 추천해주시지 않는다. 
체크도 어지간하면 자중하자. 몇년후 아주 민망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제 기성복 매장을 가보도록 하자. 
좀 괜찮은 브랜드들을 나열해보자면.  솔타시 라고 하는데..일명
솔리드 타임옴므 시스템 여기에 띠어리 , 질슈트어트, 휴고보스,DKNY 정도? 가격대는 타임, 띠어리가 비슷하고 휴고보스는 조금더 나가는거 같고, 시스템은 가격이 좀더 저렴한 편이고, (할인 시즌 잘 맞춰가면 60대도 가능)
클래식하게 유행에 덜 민감한 스타일은 아무래도 타임 쪽. 
모던한 느낌은 띠어리. 바지는 이상하게 띠어리가 편했다. 
국산은 겔럭시, 빨질레리, 닥스, 지크, 바쏘 정도 보는걸로 보인다.( 고급라인이 대략 70언더 수준.. )물론 여기도 수입 원단 정장이 있고 가격대도 그러면 솔타시랑 큰 차이가 없다.  


 평소에 정장을 잘 안입는 분이라면,  
이참에 어떤 브렌드 정장이 내 핏에 맞는지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옷걸이가 훌륭하신 분이라면 어디든 다 좋지만..
일반인인 당사자는..ㅠㅠ
어깨가 좁다, 허리가 들어가는지 일자로 떨어지는지, 허벅지 엉덩이 다리 폭 등등 마다 핏이 브랜드별로 모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입어서 직접 보고 느끼는게 정말 중요하다. 이때는 편한지 등이 잘 우는지 정도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이상하게 허벅지, 엉덩이 쪽 품차이가 브랜드별로 제법 다양했다. 물론 간단한 수선은 당연히 해줌. 품 조금 늘리고 줄이고 등등..^^;

 이렇게 한바퀴 돌아보고 각자 기호에 맞게 결정하는게 가장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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