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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과정 가운데 피해갈 수 없는게 바로 상견례 입니다. 

어쩌면? 첫번째 위기일수도있는 순간 ㅎㅎ

일단 면접 이상의 뻘쭘한 순간이 있을거고..
혹여나 실수할까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돌이켜보니 그럼에도 필자는 나름 스무스?하게 끝난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 느낀 상견례 주의 사항과 팁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상견례는 주변을 보니 예식장, 예식날짜를 어느정도 잡아 놓고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 전에 만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뭐 어떤 커플은 상견례 날 날짜를 정했다고도 하는데, 아무래도 자녀들에게 결혼식 준비등을 대부분 맡기기 때문에 자녀들이 스스로 정해서 말하는게 요새 트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식장과 식 날짜를 정하고 난 후에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중요한건 상견례 장소 선정. 
대부분은 노멀하게 한정식을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분된 방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ok 일것 같은데..(ex 한정식, 일식, 고급 고기집? 등등)
그럼에도 전통적?으로 한정식집에서 많이들 한다. 한정식은 요리를 차례대로 주고 일반적으로 다 먹었을때 배가 부를정도이기 때문에 시간을 어느정도 예상해서 맞추기가 괜찮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비싼곳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맛이 전혀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지역은 양가 어르신이 사는 지역의 중간 지점정도가 무난합니다. 

양가 어르신을 모두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커플 당사자들 뿐입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서로 기본정보는 미리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부모님의 재혼.. 자녀 취업 상태 등등..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는 애초에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서 또 대화를 지속해나갈 공통 주제를 찾는게 좋은데... 필자의 상견례장에서는 귀농 이었습니다..^^;
양가 어르신들이 귀농 이야기만 거의 20분 하신듯..
사실 이렇게 풀리면 크게 걱정할 건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미리 부모님께 상대 예신, 예랑 칭찬을 해달라고 하는것두 좋습니다..^^
평소에 어떻게 해줘서 고맙다, 선물 고마웠다, 등등
자연스럽게 상대 부모님들도 기분이 좋아질것이구..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요새 아무래도 대부분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이 알아서 준비하는 분위기이기에
좀 피해야 될 이야기는..아무래도 돈?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데.. 괜히 기분이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나친 자랑도 금물입니다. 괜히 허세를 부린다거나 등등 이야기는 좋은 분위기를 해칠수있습니다. 

상견례 식사 후에는 까페에서 간단히 커피 한잔? 
아니면 후식을 제공해준다면 식당에서 주는 커피를 한잔 하곤 합니다. 
이 때 간단히 떡케익 등등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으면 좋다.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사가는 센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무리하고 서로 집에 갈 미리 서로 이야기해서 간단한 선물세트를 구입하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필자의 경우 원래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던 차 세트를 간단히 포장해서 서로 부모님께 드렸는데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둘 모두가 상의해서 각각 가족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차, 돈을 좀 쓴다면 홍삼? 정도)

마지막으로는 각자 부모님들을 모시고 돌아가는게 좋습니다. 대화 내용 정리후 
혹시나 생긴 오해를. 잘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능한 빨리 가지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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