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가장 크게 발전된게.. 화상통화 기술인것 같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어려운건 아닐수 있어도 서버증설이라던가 등등..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끔 인프라 구축이 잘 된거같다. 교육 관점에서도 많은 발전이 된게 사실이다. 한마디로 양질의 수업을 듣는게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전화영어를 검색해봤는데, 파고다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좀 보다가 등록해보았다.
수업의 종류도 엄청 많고 형식도 다양하다. (정규수업, 자유수업, 무제한수업 등등) 그리고 전화, 화상 등 옵션도 가능하다. 고민하다가 일단 루틴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우선 적응을 해야되니 한 선생님과 꾸준히 수업을 해보는걸로 목표를 정하고 정규수업으로 신청했다. 시간은 10분, 20분 선택이 가능했고 주2회 3회 5회도 신청이 가능했다.
일주일에 이틀을 나름 풀야근을 안하고 적당히 튀어나오는건 가능할것같아 2회로 신청했고, 10분 수업은 너무 짧을것 같아서 20분 수업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전화보다는 화상으로 진행을했는데 잘 한것 같다. 발음 교정하는데 은근히.. 얼굴을 보는게 중요하다. 사용한 장비는 다음과 같다.
로지텍 HD webcam C310
재택으로 일할기회가 잠깐 있었어서.. 하는수없이 싼걸 구입한건데, 이정도면 수업 진행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 선생님께서도 아주 잘들린다고 하셨다. 그리고 전화나 화상이나 수업료는 동일했다.
선생님 나라도 선택이 가능한데, 원어민 - 영어사용국 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영어사용국이 조금더 저렴하다. 개인적으로는 우선 미국선생님과 진행하다가 추후에 다른 선생님으로 변경해볼 생각이다. 이전에 다른학원의 영어회화 선생님과 술먹으면서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한국학생들은 너무 요구를 안한다고 하셨었다. 영국영어, 미국영어, 남자, 여자 등 다양한 옵션이 있고 그것에 모두 익숙해지는게 중요한데 따로 말하지 않아서 그냥 진행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다음은 미국 남자 선생님과 진행을 해볼생각이다.
신청해본 수업은 두가지이다. Let's Free Talk, 월간 News&Story
둘 다 괜찮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 더 맞는건 Let's Free Talk였다. 기본적으로 독해는 잘 되는 수준이어서 뉴스를 읽고 말하는 것보다 발화량을 더 늘릴수 있는 수업을 찾았는데 잘 맞는거 같았다. 이 수업의 큰 강점은 학생이 말할수 있는 시간이 길다는 것,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개개인에 맞춰서 수업을 해주기에 자주 틀리는 발음 등등을 계속 고쳐주셔서 발음에 많은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회화수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발화량인거같다. 내가 말을해야 해와가 느는건 당연한것. 그리고 1:1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나에게 맞춰서 수업해주는게 가능하고. 강남까지 가지 않아도 양질의 수업을 훌륭한 선생님과 진행할수있다는건 큰 장점같다. 퇴근 이후에 진행하는 수업이지만,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보다는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서 개인적으로는 잘 선택한 수업인것같다.
성적표.. 얼렁 Adv까지 가고싶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 10 갑자기 뉴스, 광고 나오는 현상 제거 (0) | 2022.07.01 |
---|---|
‘The Three Good Things’ 관련 앱과 후기 (0) | 2022.06.26 |
요기보 맥스 + 카터필러 후기 - 소파 대용으로 굳! (0) | 2021.10.02 |
K2 플라이 하이크 큐브 내돈내산 후기 (0) | 2021.09.11 |
석수역 생활 후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생활 후기)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