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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Prince Waikiki - Honolulu Luxury) 숙박 후기입니다. (2019.12~2020.1)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호텔 위치가 애매하다 라는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었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한 호텔입니다. 다음에도 하와이를 온다면 꼭 다시 묵고싶은 호텔입니다. 


일주일간 묵으면서 직접 경험해 본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의 장점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룸 컨디션, 친절한 서비스


다른 하와이 호텔들에 비해서 신축에 속하기 때문에 룸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대부분 하와이 호텔들은 오래되어서 시설이 낡았는데요, 프린스 호텔은 그런걸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선착장 뷰가 최고입니다. 



하루에 두세번씩 룸을 신경 써줍니다. 

수건 + 어메니티 + 얼음 + 심지어 초콜릿 등등.. 가져다 줍니다. 




깔끔한 로비입니다. 

여기서 많이본건 특히 승무원들이 많이 묵습니다. 

아무래도 와이키키 호텔중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니 그런거 같습니다. 




신혼여행이라고 이렇게 샴페인도 줬습니다..^^




2. 조식(무스비, 멕도날드) + 레드랍스타 + 미도리스시 + 커피 ,아사이볼 + 랜트카


이렇게만 보면 무슨 장점인지 잘 모르실거 같아서 

아래 지도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호텔 안에는 midori 스시라는 일본 유명 맛집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녁때보면 오픈시간전부터 줄을 서있는데요, 

또 바로 아래 사거리에 Red Lobster라는 하와이 맛집, ABC Superette , Mc donald 가 있습니다.

호텔 오전 조식이 좋기는 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오전 식사는 간단히 무스비, 맥모닝을 하고 싶으실건데

저 ABC 에 무스비가 무지 맛있습니다. 또 ABC mart가 제법 커서 생필품 (먹을것, 마실것, 약, 선크림, 기념품 등등) 구입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 alamo rent car 가 바로 사거리에 있는데요, 미국 호텔들 특징이 주차비를 따로 받는데, 

차를 하루 빌려서 렌터카 영업시간안에 사용하고 따로 주차를 하지 않고 반납하면 됩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는 엑티비티들은 이 호텔을 가장 마지막에 픽업하고 가장 먼저 내려줍니다. 시간적으론 얼마 차이 안나지만

직접 해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ABC 마트 크기입니다. 

하와이 다른 ABC 마트에 있는것들 어지간한건 다 구할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 로비의 호놀루루 커피에서 시킨 아사히볼과 커피입니다. 아침마다 먹고싶은 맛입니다..^^




알리모에나쇼핑센터 이동 

와이키키에 있는 호텔에서는 결코 걸어서 갈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알리모에나 쇼핑센터 이지만, 프린스 호텔에서는 10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나와서 왼쪽으로 다리 하나 건너면 알리모에나 쇼핑센터가 보이는데요, 하와이에 여행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는곳인지라..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가서 쇼핑하기 좋습니다. 


애매한 부분

사실 이건.. 확실한 장점도 단점도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표현해봤습니다. 


1. 핑크 트롤리 이용


핑크트롤리타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하와이에서 알리모에나, 와이키키 해변까지 한번에 다닐수 있는 핑크라인이라는 트롤리가 있는데 (JCB 카드 제시시 동반인까지 공짜) 호텔에서 5분이상 걸어야 탈 수 있습니다. 내릴때도 타는곳 맞은편에서 내려주는데 호텔에서 거리는 비슷합니다. 


2. 호텔 셔틀 서비스


와이키키, 알리모에나 센터 까지 셔틀을 운영하나 배차시간이 무지 길고 사람도 많아서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옆에서 호텔쪽 직원이 택시를 잡아줘서 타기도 했었는데. (돈도 호텔에서 내주고..ㅎ) 바쁜 시간대에는 이렇게도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나름 친절한 서비스라고 보입니다. 


단점

제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와이키키 해변 가기 힘듬

사실 몇번 걸어서 다녔습니다. 명품거리 초입에서 공원을 하나 지나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이고 거기서 5분이상 걸어야 트롤리 탑승장이 나옵니다.

대충 20~30분 정도 쉬지 않고 걸어야 호텔에 들어갑니다. 트롤리가 사실 밤 10시전에 끊기기도 하고,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저녁시간이면 끊기기 때문에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밤에 걷는건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도 제법 있고 공원도 가로등이 아주 밝았습니다. 쿨하게 구찌 가방산거 더스트백에 넣은째로 들고다니기도 했습니다.....ㅎㅎ


2. 호텔 아래 상권이 크지 않다.

와이키키에 위치한 호텔들은 바로 아래에 수많은 맛집과.. 쇼핑도 가능한 센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프린스 호텔은 그런걸 기대하기 힘듭니다. 물론 맛집들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큰 상권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밖으로 나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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