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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펫의 스승으로 유명한 벤저민 그레이엄은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라는 저서로도 유명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우량주 고르는 10가지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자산가치를 매우 중시했던 투자자입니다.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의 2/3 이하에 거래되는 주식은 무조건
매수하라"는 그의 투자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쨋든 그레이엄의 종목선발 기준인 < 우량 주식을 고르는 10가지 기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레이엄의 우량 주식 고르는 10가지 기준> 
1. 1/PER > AAA회사채 시장수익률
 2. 현재 PER < (5년평균 PER) X 0.4
 3. 배당수익률 > (AAA회사채 시장수익률) X 0.67
 4. PBR < 0.67
 5. 0 < 주가/순유동자산 < 0.67
 6. 0 < 부채비율 < 100%
 7. 유동비율 > 200%
 8. 부채/순유동자산 <2
 9. 과거 10년간 EPS 연복리 증가율 > 7%
 10. 과거 10년간 순이익 < 0 횟수 2회 이하
1~5 번까지의 항목은 주가와 이익, 배당에 중점을 둔 수익성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그리고 6~10번까지는 해당 기업의 리스크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그레이엄은 이를 통해
수익성이 높고 리스크가 낮은 종목을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레이엄의 시대와는 달리 그레이엄의 우량 주식 고르는 10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0가지 항목 중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어떤 항목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지 한번 분류해 봤습니다
 
 
대략 10가지 기준중 7개 이상을 만족한다면 그레이엄의 가치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위기준 중 5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종목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위 기준이 엄격하기도 하거니와 그레이엄 시대와는 달리 터무니없이 저평가된 주식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미국의 유명 가치투자 사이트 구루포커스에서 2004년부터 2010년
 
8월까지 (1), (3), (6), (7)번 기준만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93.6% 초과했습니다. 그레이엄의 중요한 몇가지 기준만 만족한다 해도
 
의미있는 결과를 낸 것이지요. 선별되는 종목을 골라 분석한 뒤 투자한다면, 그레이엄의 주장한 '잃지 않는 투자'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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