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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대만으로 이동할때 탑승한 비즈니스 비행기 (SQ949, SQ878) 와 싱가포르공항 라운지 후기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진행했고, 싱가포르 항공은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SQ949 (DPS -> SIN)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서 싱가포르에 10시에 도착하는 비행기입니다. 

원래 비즈니스부터 라운지 사용이 가능한데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은 싱가포르 항공을 위한 라운지가 없는걸로 보였습니다. 대신에 IDR 250000짜리 바우처를 줬고 수 많은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어설픈 라운지보다 이게 백만배 좋았습니다. 

저는 발리에 있을때 맛있게 먹은 아사이볼을 먹으러 리볼버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커피한잔 + 아사이볼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주고 탑승을 준비했습니다. 

 

보잉 737-8 비행기였고, 큰 비행기는 아니었습니다. 대략 비즈니스석은 10자리정도였던걸로 기억..

그럼에도 거의 가득차서 가긴했습니다 ㅎㅎ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싱가포르 비즈니스석은 이름을 직접 불러주시면서 서빙해주시더군요.. 신기했슴 ㅋㅋ

메뉴는 다음과 같았고, 치킨으로 받았습니다. 

 

양이 엄청 많았다..ㅋㅋ

그럼에도 맛있어서 꾸역구역 다먹은듯..

 

 

싱가포르공항 라운지

 

싱가포르 항공의 홈그라운드라서 라운지를 조금 기대하고 방문했습니다. 

도착은 터미널 2로 했고 다음 비행기가 터미널3이었습니다.

2에 있는 라운지에 물어보니 3에도 있다고해서.. 바로 3으로 이동 ㅋㅋ

 

입국수속한 이후엔 창이주얼을 가볼수는 없지만 터미널간 이동하는 트렘에서 구경가능합니다.

 

과일은 항상 옳다. 딤섬 등도 있어서 요기거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먹을것이라 ㅋㅋ 따로 먹지는 않고 양주 달렸습니다. 

 

트위그 너무좋아!! 

 

널찍널찍하고 먹을것도 제법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라운지였습니다. 

 

SQ878 (SIN -> TPE)

오전 11시 출발해서 오후 세시반 즘 대만에 도착하는 비행입니다. 

바로 전에 탑승한 비즈니스와도 클라스가 다른 느낌.. 

역시 비행기가 커야지 비즈니스 서비스도 더 좋아지는건가

 

B737-10 비행기였고 비즈니스도 자리가 제법 많았습니다. 30석 정도? 

와인 종류도 많고 샴패인도 있고해서 한잔씩 거의 다 마셔본 느낌..ㅋㅋ

여기도 이름을 미리 외우시고 서비스를 해주셨다. 

 

 

 

 

 

레드와인 다 때리고 샴패인으로 리필 ㅋㅋ 

 

치즈케이크는 아직도 기억나네요..맛있어서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무료제공인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와이프와 저는 이 비행이 더 늦어지길 바라면서.. 슬퍼하는 맘을 갖고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럽이나 미주노선 같이 긴 비행을 비즈니스탑승해서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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