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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마지막날..

그래도 마지막날이니 좀 괜찮은 곳에서 스테이크 먹자는 마음으로 저녁전에 Duke's waikiki를 방문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신 곳은 아니었지만 현지인이 추천해준 스테이크 집이어서 뭔가 현지인에게 더 인기있는 집이겠거니 싶어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나름 이른시간인 오후 6시즘에 갔는데도 당장 자리는 없고 9:30분에 가능하다고 해서.. 그거 먹고 불꽃놀이를 보러 나가자는 생각에 알겠다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9:30이면 엄청..기다려야되지요? 인기맛집이라 그런가보다 하고..ㅎㅎ

당장 배가 고팠지만 이게 엄청난 행운이었다는것을 다 지나고 알게되었습니다. 


9:25분즘 도착하니 자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창가로 ㅎㅎ 

메뉴는 이렇게 제한적이었습니다. 저는 뉴욕 스트립 와이프는 립을 시켰습니다. 



자리마다 아래처럼 모자와 머리띠 장식?이 있었습니다.

맨처음 자리를 안내받고 가는길에 뭔 사람들이 모자 + 머리띠를 쓰고 돌아다니지? 

이게 유행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것들이었죠. 저도 모자를 쓰고 돌아다녔답니다 ^^



바로 이렇게.. ㅎㅎ

가족단위 친구들끼리 많이들 방문하더군요. 종업원까지 모두 모자를 쓰고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은 레스토랑이 아니라 가볍게 한잔 하는 분들 자리입니다.

이쪽도 분위기가 좋죠? 대체로 젊은 분들은 주로 이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더군요!



먼저 엔트리

그냥 쏙 넘어가는 맛입니다 ㅎㅎ

칵테일이라고 되어있으나 칵테일인지 모르고 마셔버렸네요. 



맥주는 처음간곳이었어서 샘플러를 시켜봤는데

그냥 롱보드가 최고인거 같네요. 




조명이 어두워서 플래쉬를 켰는데 

고기 색이 그닥이네요..

색깔과는 다르게 엄청 맛있었습니다. 

미디움레어로 시키니 딱 적당했습니다. 





해변가에 사람들이 보이나요?

식사를 슬슬 마무리할즈음이 11시였습니다. 이미 해변은 가득찼습니다.

12시부터 시작하는 새해 불꽃놀이를 보러 모인 사람들이지요. 

혹시몰라서 음식주시는 서버님께 계속 앉아있어도되냐 물어보니..

당연하다고 ㅎㅎ 술 주문만 11시까지 하니 그것만 참고하고 불꽃놀이 보고 가면된다고 했다.

불꽃놀이 위치는?? 바로 여기!! 라고 신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만약에 저녁먹고 여기 다시왔으면 사람에 깔려서 힘들었을듯..ㅎㅎ 정말 행운이 아닐수없지요? 


가게안에 라이브 음악도 들리는데 사람들 때창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새해를 이렇게 기쁘게 맞이하나봅니다 ^^




디저트 아이스크림 ㅎㅎ

역시 천조국의 스케일. 엄청 달콤하고 컸다. 맛있엉...



바로앞에서 보는 불꽃놀이입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만 남겨준 Duke's waikiki 입니다.

다음 새해 불꽃놀이도 이글 보신분들은 이곳에 좋은자리를 예약해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저는 따로 이야기를 안했지만 가능하시다면 꼭~창가로 부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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