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계속 로마만 있는거보다는 하루즘은 바다보고오는게 좋을것 같아서 신청한 남부투어.
업체 종류가 정말 많았다. 각각 특징을 보니 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 이정도 이동은 비슷하고
로마에서 출발 도착할때 이동수단이 다르다. 그로인해 생기는 자유시간의 양도 다른게 특징.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조금비싸지만 기차로 결정하고 예약했다. (아주 잘한거같다)
기차를 개별발권하고 입장료 등을 내야되기때문에 다른 투어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지만.. 왔다갔다 이동을 편하게 한다는것과 이탈리아에서 기차 한번 탄다는 경험(?) 도 할수있기 때문에 만족했다.
사실 돌아오는 일정은 부모님 피곤하실까봐 1등석으로 예약하고 왔으나 2등석도 아주 쾌적해서 꼭 그럴 필요는 없어보인다 ^^;
마리틀에서 노마x트래블 로 예약을했다.
소랜토에서 자유일정 약 한시간 반(점심먹는 시간) _ 다른 투어는 밥먹는게 맛없다고 듣기도함..ㅋ
포지타노에서 자유일정 약 두시간 반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기차타고 나폴리에 내린후 버스로 환승하고 먼저 도착한곳은 폼페이다.
6월말에 방문했지만.. 유럽 전역이 이상기후로 엄청엄청 더웠고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 여름에는 무조건 양산 들고와야된다. !!!!!!!!!!!!
다음으로는 소렌토로 간다. 중간에 레몬소르벳도 맛보기로 사주심..ㅎㅎ
소렌토에 도착하면 가이드님께서 맛집리스트를 보내주신다.
이중에 조금 특이한 이름으로 그냥 가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었음..)
부모님도 그릇 싹싹 비웠다. 로마에서는 못본 장면..ㅎ
내가 간곳은 O'Murzill 이라는 레스토랑이다. 사장님, 직원분도 아주 친절했다.
링크는 다음과같다.
https://maps.app.goo.gl/qhBizAKJeCNNaFgY7
가이드님께서 간단히 식사 문화와 어떤걸 시켜야되는지 알려주셨고 그것들 위주로 나도 시켜봤다.
시킨건 해산물 튀김, 뽈뽀 파스타, 버팔로 치즈 셀러드 + 토마토 조합.
그리고 아롤 한잔씩 경험했고,
다먹고는 에스프레소까지 완벽하게 식사한끼했다.
그리고 또 작은 버스로 갈아타고 포지타노로 이동했다.
딱봐도 부티가 나는 도시였다. 페라리도 많고.
듣기로는 상업도시이기 때문에 기념품도 다른곳보다 비싸다고한다. 마그넷도 다른곳대비 훨씬 비싸긴하더라.
그럼에도 사고픈게 많은 도시였다.
아래 뷰를 보기까지는 오래 걷지않아도된다. 부모님과 가볍게 하이킹하듯 올라가서 아름다운 전망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드리고.
레몬 아이스크림등 쌍큼하게 마셔주고 바다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갔다.
같이 투어한 몇몇 젊은 분들은 수영복가져와서 수영하기도 했다.
난 그냥 바다보면서 커피마시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살레르노 까지 페리를 탑승한다.
배 타고 가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햇살도 그만큼 강력했다.
돌아오는것도 기차로 편하게 도착.
risk 가 있다면, 파업..(이건 사전에 알게될 것이라 투어 일정이 변경될것같다.)
연착. (이건 사전에 알 수 없다. 내려갈때는 오전이라 연착이 없을거같지만.. 올라올때 약 20분정도 연착되었다. 들어보니 뭐 이정도는 애교인 것 같았다. ㅎ 한시간 정도 연착되면 화날거같지만.. 이정도는 무난하게 !)
그리고 로마 맛집까지 알려주셔서 저녁까지 그곳에서 해결!
결론 : 부모님을 모시고간다면 기차 왕복으로 돈 조금 더 쓰고 편하게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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