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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가을이되면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종류가 여러가지로 보이는데, 피를 뽑아서 진행하는 방법을 추천해주셔서 우선 이걸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간단하게 피를 뽑고 일주일 안에 결과가 나왔다. 

이름은 잘 몰랐는데 결과표를 보니 MAST (Multiple Antigen Simulataneous Test) 검사라고 합니다.

혈청 Total IgE , 혈청 특이 IgE 를 측정해서 결과를 알려줍니다.

IgE는 혈액속에 존재하는 항체 단백질로, 인체에 순환하는 총 IgE 농도가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100(IU/mL) 초과시에 양성 판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106개의 물질?에 대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찾습니다. 진드기, 곰팡이 잡초 뿐 아니라 견과류 유제품 과일 육류 등 먹는 음식에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걸로 보입니다.

일단 제 결과로는 Total은 43이고 나머지 항목들은 모두 0.01로 나와서.. 관련된 알러지들은 없는걸로 나왔습니다. 가을마나 코가 흐르는 이 비염은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다른 방법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게 실비보험처리가 가능한가였습니다.

검사료가 본인부담금이 약 4만원 나왔는데, 제 경우엔 실비처리가 잘 되었습니다 ^^ 2009년 가입된 실비보험인데 

아무래도 비염을 앓고 있는 상황이었고 의사선생님도 검사해보는게 어떻겠냐 의견을 주셔서 처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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