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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첫 느낌! 


MBA에 관심이 있는데 와튼 스쿨의 최고 인기강의라고 해서 서점에서 쭉 읽은책이다. 와튼 스쿨은 수업 경매라고 해서 듣고 싶은 과목에 투자하는 형식이라고 하는데.. 보통 3라운드씩 진행되는 경매가 이 수업은 항상 1라운드면 마감된다고 한다. 


그리고 제목에서 끌렸다. 정말 한번쯤 쳐다볼 수 밖에 없는! 영어 원제보다 한글 제목이 더 끌린다. (원제는 Getting More)

도대체 어떤걸 어떻게 얻었을까 궁금해서 읽어보게되었다. 

 


02. 목차를 통해서


결국 의사소통에 대한 이야기로 보인다.. 가치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겠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로부터 오는 오해와 고정관념 편견을 이겨내면서 내가 원하는걸 얻어내는게 협상이겠구나 싶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지? 단순히 사례만 보기보다 사례에서 쓰이는 말이나 행동 그리고 제스쳐등을 고려하면서 읽으면 좋겠다. 좋은 독서란 결국 머리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하여 배우는 것을 넘어 익히는 것이니깐.

 

03. 앞으로는?


모든 지식습득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진정한 내 것이 된다고들 한다. 내가 회사에서 쓰는 제안서와 유관부서와의 소통속에서도 다양한 기법과 사례를 나의 일상에서도 접목 시켜봐야겠다. 결국은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내 몸 안에 노하우를 축적하는게 중요하겠구나 생각했다. 



04.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항상 고민이 많을 직장인들.

아이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님들

미리 준비해야 될 대학생들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


기타 등등 협상하는 위치에 있는 모든 분들

 


**간단히 느낀점**



경청이 제일 중요하다. 


 누구나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고수들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욱 좋아한다고한다. 난 이상하게 어릴때는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는걸 좋아했었는데 이상하게 요즘은 내가 말하고싶고 내가 옳다고 내가 많이안다고 자랑하고싶은것같다. 논리없는 말하기는 참 소모적인 행동인데.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말하며 끝난날은 퇴근길이 참 피곤하고 에너지를 축내고 왔다는 슬픈 생각만 들었는데. 그럼 경청은 어떨까? 옛날 생각을 해보니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축적할 수 있던거같다. 독서도 이와 같겠지?

협상의 기본 출발점도 경청에서 나온다. 상대방이 원하는것과 갈증을 파악하는 것은 많이듣는걸 통해서 알수 있고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것과 상대방이 원하는걸 맞추는걸 협상의 기본 목표로 삼아야 한다. 내가 이야기를 많이 들어준 친구들은 날 잘 믿고 또 찾아오곤 했다. 이렇듯 상방의 말을 경청할수록 금방 친해질 수 있고 신뢰감을 줄 수있다. 협상에서 제일 중요한게 신뢰감 아닐까? 역시나 이는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를 출발로


진짜 효과적인 협상법은 상대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오늘 상대방의 기분은 어떤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P43) 협상에서 합의에 이른 결정적인 계기는 호감이나 신뢰처럼 인간적이 요소가 합의를 이끌어낸 경우가 50% 이상이라고 한다. 이렇듯 출발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연애도 마찬가지고 자녀교육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진정한 협상가란 나만을 위한 협상이 아닌 너와 나 그리고 모두를 위한 협상을 하는 협상가가 아닐까? 그리고 그 협상가는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아닌 누구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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